TV 드라마

[新수목극대전③]'매드독' 출격 앞둔 KBS, 시청률 재도약 노린다

입력 2017-09-27 15: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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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제공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제공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시청률 부진에 빠진 KBS가 출격을 앞둔 새 드라마 '매드독'으로 수목극 강자 자리를 노린다.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는 배우 김재중과 유이 주연의 '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이 방송되고 있다. 그렇지만 '맨홀'은 1회부터 3.1%의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해 줄곧 2%대 안팎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지난 8회분은 무려 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맨홀'은 주연을 맡은 김재중과 유이의 만남으로 초반 시선을 사로잡는 데는 성공했다. 그렇지만 두 배우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종영을 2회 앞둔 현재까지 반등의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하고 있다.

이에 KBS는 '맨홀' 후속으로 방영되는 '매드독'을 통해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다.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을 앞둔 매드독은 연기파 배우 유지태와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로 대세에 등극한 우도환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센세이셔널한 보험 범죄 조사극이다.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을 대체불가의 보험범죄 조사팀 '매드독'의 활약을 통해 답답한 현실에 시원한 카운터펀치를 날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내 드라마로서는 최초로 '보험 사기'라는 색다르면서도 현실적인 소재를 그려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유지태는 극중 약자한테 약하고 강자에게는 절대 지지 않는 정의로운 인물을 맡아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사진= SBS, MBC 제공
사진= SBS, MBC 제공

한편 SBS에서는 배우 이종석, 배수지 주연의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시작을 목전에 두고 있다. 27일 첫 방송되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명실상부 대세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 만큼 '믿고 본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MBC에서는 이미 방송을 시작한 하지원 주연의 드라마 '병원선'으로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하지원이 하드캐리하고 있는 만큼 현재 병원선은 12~13%의 시청률을 얻으며 부동의 1위에 올라있다. 그렇지만 '매드독'과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새롭게 출격하는 만큼 지상파 수목극의 판도가 새롭게 짜여질 전망이다.

쟁쟁한 드라마들이 각축전을 벌일 상황에서 새로 출격한 '매드독'이 KBS의 드라마를 구할 구원투수 역할을 제대로 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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