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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내 삶과 비슷"…'백조클럽' 발레에 빠진 서정희

입력 2017-10-07 0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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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승아 기자]서정희가 발레에 도전하며 자신의 삶을 표현해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국내최초 발레 예능 프로그램 '발레 교습소 - 백조클럽'에서는 서정희가 발레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발레를 한지 이제 2개월이 됐다는 서정희는 다리 찢기를 능숙하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가장 힘들 때 다리 찢기를 했는 데 나의 삶과 비슷해서 힐링이 됐다"고 고백하며 집에서도 끊임없이 다리 찢기를 연습했다.

첫 번째 수업이 끝나고 서정희는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체력이 달려 제대로 하지 못했던 모습에 대해 그는 "저는 너무 부끄러웠다. 나이를 숨길 수 없었다"며 "나이가 어렸다면 구석에 숨어서 펑펑 울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서정희는 포기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훈련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쉽지는 않지만 연습 삼매경에 빠져 끊임없이 기본 동작을 훈련했다.

서정희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반복하고 연습하고 내가 많이 하는 것밖에 없었다"면서 "그 과정이 정말 고통스러웠는데 그 고통이 즐거웠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삶을 발레로 표현하는 숙제를 부여받은 서정희는 연습을 하며 "춤으로 나의 삶을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 못 했다"면서 "나의 잃어버린 세월들 되돌려 받을 수 있을까. 나는 너무 늦지 않았냐"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무대를 꾸민 서정희는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발레로 표현해내며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한편 서정희와 백조클럽 감독 서장훈과 특별한 인연도 공개됐다. 서정희를 광고 모델로 캐스팅했던 사람이 바로 서장훈의 아버지였던 것. 이에 서정희는 놀라워하며 "아무도 나를 돌아보지 않을 때 유일하게 알아주신 분"이라면서 "꼭 한 번 연락을 드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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