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정글' 족장 김병만 없었던 첫 생존…'합심'으로 채운 공백(종합)

입력 2017-10-07 0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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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캡쳐
방송화면캡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병만이 없는 캐스트 어웨이 생존은 모든 부족원들의 힘이 합쳐져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FIJI’에서는 생존 3일차를 맞은 추성훈, 노우진, 정다래, 오종혁, 딘딘, 로이킴, NCT 재현, 에이프릴 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우진을 필두로 채경과 딘딘은 식량 탐험에 나섰다. 이미 10번의 정글 경험이 있었던 노우진. 팀원들은 그런 노우진을 향한 무한 신뢰를 보냈다. 이에 노우진은 "(노 족장으로 불리는 것이) 부담이 됐다"며 "그래서 더 예민하게 더듬이를 세워서 (탐험에 나섰다)"고 소감을 남겼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탐험에 나선 노우진이 발견한 첫 식량은 사탕수수. 사탕수수 발견으로 기세가 등등해진 노우진은 이 기세를 몰아 카사바까지 발견, 팀원들의 주린 배를 채울 식량을 수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노우진의 활약에 함께 식량 채집에 나선 채경과 딘딘은 찬사를 보냈다. 그렇게 한아름 식량을 가지고 돌아온 노우진과 팀원들은 추성훈과 로이킴이 있는 베이스 캠프로 와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반대편에 있는 종혁팀의 식사는 푸짐할 수 없었다. 낮에 재현과 다래가 잡아 온 조개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한 종혁팀은 대왕조개의 화려한 무늬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내 조개가 먹을 수 있다는 것을 판명 받았지만 대왕 조개 하나는 식량으로 부족했다. 이에 밤이 되어 종혁팀은 낮에 본 게 서식지에 가 게 사냥에 나섰다.

오종혁은 게 잡이가 수월하지 않자 김병만의 사냥법을 떠올렸다. 병만 족장의 오른팔로 가장 가까이서 사냥법을 배웠던 오종현은 이내 게들이 잠을 자러 섬으로 온다는 것을 알아채고 곤히 잠에 든 게들만 속속 잡아들였다. 이처럼 한아름 사냥백을 채운 종혁은 베이스 캠프로 돌아갔다.

노우진과 딘딘 역시 게 사냥에 나섰다. 곰치 잡기에 실패한 둘은 게 사냥에서 베테랑의 위엄을 뽐냈다. 노우진은 망둑어를 발견하자마자 맨손으로 잡으며 망둑맨이라는 별명을 얻는가하면 딘딘은 게보다 더 빠른 스피드로 게를 잡아 크랩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처럼 두 손 가득 베이스캠프에 돌아온 딘딘과 노우진은 의기양양했다. 그렇게 시작된 저녁만찬 평소 비린 것에 편식을 했던 로이킴. 이를 눈치 챈 추성훈은 로이킴의 편식을 고치기 위해 비리다고 생각되는 것을 로이킴에게 양보했다.

이에 로이킴은 "저한테 왜 편애를 해요"라고 투정을 부리면서도 음식을 받아먹었고 이내 초딩입맛을 버리고 망둑어까지 먼저 먹으며 음식을 음미하기 시작했다. 이어 종혁팀 역시 잡아온 게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오종혁은 정다래와 재현이 게를 맛있게 먹는 것에 엄마 미소를 보이며 '정글 엄마'로 등극했다.

방송화면캡쳐
방송화면캡쳐

그런 오종혁에 대해 재현은 "정글의 엄마다. 굉장히 듬직해서 믿고 따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추성훈 팀의 딘딘 역시 팀원들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오종혁은 딘딘에 대해 "잘 적응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운데 심지어 성격까지 좋다"며 극찬했다.

아침이 밝아오고 생존 3일차에 접어들자 종혁 팀은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톰 행크스가 생존했던 동굴을 찾아갔다. 높이 있는 동굴에 오르기 위해 오종혁은 암벽을 타기 시작했다. 안전줄에 의지한 채 암벽을 오른 오종혁은 중반부 쯤 오르다 잡을 데도 없고 발을 디딜 곳이 없어 잠깐 멈추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다시 힘을 내며 불굴의 의지로 등반에 성공했다.

그렇게 캐스트 어웨이 생존을 마친 이들은 다시 완전체로 만났다. 하지만 생존 종료 직전 받은 미션은 '뗏목 탈출'. 영화에서 뗏목을 타고 가다 요트로 구조되는 톰 행크스의 모습을 재현하려는 것.

이에 멤버들은 뗏목 탈출을 준비했다. 뗏목을 준비해 노를 저어 바다를 건너는 이들은 처음에는 중구난방의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해병대 수색대 출신 오종혁의 지시를 받아 한몸처럼 노를 저어갔다. 추성훈과 오종혁의 힘을 얻어 모두들 혼신의 힘으로 노를 저었고 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한 이들은 김병만이 없는 첫 생존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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