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한예슬과 김지석이 드디어 만났다.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만남을 이어갈까.
9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과 공지원(김지석 분)이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돌 출신 톱배우이자 30대 평범한 미혼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진진과 홍콩에서 투자전문가로 일하며 연애에 큰 관심이 없는 공지원. 두 사람은 학창시절 봉고파 4인방으로 함께 다녔지만 연락이 끊긴 상황이었다.
홍콩에서 일하고 있던 공지원은 우연히 홍콩으로 예능 촬영을 간 사진진을 목격하고 찾으러 갔지만 엇갈렸다. 이후 한국에 도착한 사진진은 성관계 동영상의 주인공으로 퍼지게 됐고 당황한 사진진이 멍하니 서 있었다. 공지원은 이런 사진진을 보고 손을 잡고 공항 바깥으로 나갔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말도 하지 못하고 그렇게 헤어졌다.
공지원은 창문을 내다보며 과거를 회상했다. 공지원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진진(구구단 미나 분)에게 "데려다줄게"라고 말해 풋풋한 설렘을 전달했다.
이후 사진진은 루머와 오보로 인해 위기를 겪기 시작했다. 겉잡을 수 없이 커진 사태는 사진진을 코너로 몰아세웠다. 급기야 기자들은 집 앞에 진을 쳤고 사진진은 이를 피하기 위해 배달부로 변장했고 의심을 피하기 위해 아무 층에나 내려 벨을 누르고 들어갔다. 그 집은 바로 공지원이 사는 곳이었다. 공지원은 모른 척 사진진을 챙겼다.
사진진은 이어 직접 정면돌파하며 위기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그 사이 사진진이 홍콩에서 정다영에게 "연애 한 번도 안 해봤다. 모태솔로다. 그게 어떠냐고 나쁜 건가"라고 밝힌 동영상도 퍼졌다. 그 동영상은 바로 공지원이 퍼트린 것으로 뒤에서 남몰래 도운 것이었다.
사건이 해결되고 사진진은 아ㅏ트 엘리베이터에서 공지원을 만났다. 어색한 기류가 흐르던 가운데 공지원이 "안녕 오랜만이다"라며 먼저 말을 꺼냈고 "또 보자"라면서 "아 사진진. 너 모태솔로야? 네가 왜 모태솔로지"라고 물었다.
이어 학창시절 공지원이 사진진에게 엘리베이터 안에서 뽀뽀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서로의 첫 사랑이었던 두 사람이 오랜만에 만나 과연 어떤 관계로 이어갈지 기대감을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