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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기형아 낳아라"..패륜 악플 고소

입력 2017-11-10 11: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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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캡처
'풍문쇼' 캡처

김가연이 도넘은 악플을 고소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출연진들은 악플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김가연은 "저는 둘째를 임신했을 때 임신 기사에 댓글이 달렸는데 제 인생에서 이불킥을 할 만한 게 달렸더라. '기형아 낳아라'였다. 사람들한테 공감대를 형성했던 부분도 그거였다. 누가 봐도 패류적인 발언들을 모아서 고소했다. 처음에 악플 고소했다고 했을 땐 욕을 했다. 내용을 공개했다. 당시에 검사님이 댓글 내용을 못 읽으시더라. 성적인 희롱과 패륜적인 내용이다 보니까 차마 얘기를 못하시는데 제가 더 미안하더라. 그런 부분들이 밝혀지니까 일반인 분들도 많이 공감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MC 박수홍은 "벌금도 약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고, 김가연은 "약한 정도가 아니다. 징역 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소영은 "저도 악플을 받아본 적이 있는데 힘들어서 집 밖을 못 나가고, 밖에 나가도 사람들을 못 마주치고 마스크를 끼고 다녔다. 몇 달을 집 밖에 못 나가고 힘들었는데 이 얘기 들으니까 앞으로는 대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가연은 "전화하지"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가연은 "한글이 이렇게 더러워질 수 있구나"라고 했고, 박수홍은 "중요한 건 악플도 관심이라고 얘기했는데 어머니가 댓글을 보신 거다. 방송에서 얘기하셨는데 희한한 게 어머니가 그렇게 얘기하니까 조금씩 사그라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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