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이연희가 프랑스에서 말하는 진정한 행복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에서는 윤소소(이연희 분)이 산마루(정용화 분)에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소소는 산마루와 함께 파리의 한 와인바에 가서 노래를 들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산마루는 윤소소에게 "여기 생활 재밌냐"고 물었고 윤소소는 "그렇다, 좋다. 매번 다른 사람들이랑 (패키지 여행을) 가니까 느낌이 다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무도 무시를 안 한다. 해외에 혼자 나와서 여자 혼자 돈을 버냐, 어쩌다 이렇게 됐소 그런 말을 들어본 적도 있다. 그러면 내가 뭔가 잘못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소소는 "프랑스는 안 그런다. 남들 시선 의식 안 하고 자기 자신한테 집중한다. 이 일을 하고 있는 내가 행복한가 아닌가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산마루는 윤소소에게 "진짜 소소 씨 마음이 그런지 모르겠다. 더 늦기 전에 마음 가는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며 한국으로 오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윤소소는 "사람들은 안 보이는 곳, 감춰있는 것까지 다 들춰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이 무섭다"면서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 왜 한국 안 가 그렇게 묻고는 자기 기분에 취해서 충고한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라고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산마루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며 황급히 둘러댔지만 윤소소는 "여기 항상 혼자 왔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오고 싶었는데 분위기 다 망쳤다"고 말했다. 산마루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그를 응시했다.
여행을 이제 이틀여 남긴 채 떠나는 아쉬움을 드러낸 산마루의 마음과 프랑스에서 쌓여있던 고충을 토로한 윤소소.
산마루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윤소소가 말하는 프랑스의 진정한 행복도 눈여겨 볼만한 대사였다.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는 것이 우리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이렇듯 '더패키지' 속 대사는 우리에게 잔잔한 울림과 생각을 전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