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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유해진 "'택시운전사'처럼 아픈 현실..푸른색 띠도록 연기"

입력 2017-11-22 11: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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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민은경 기자
배우 유해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유해진이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영화 '1987'(감독 장준환/제작 우정필름) 제작보고회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장준환 감독과 배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이 참석했다.

이날 유해진은 "처음에는 시나리오가 재밌었다. 또 '택시운전사'처럼 아픈 현실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 나에게 좋았다. 그래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옆집 삼촌 같은 인물이었다. 시나리오 읽을 때는 회색이었는데, 끝날 때는 푸른색 같았다. 푸른색을 띠는데 일조할 수 있는 그런 인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전했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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