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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신곡]"더 하고 싶지 않아"…유승우, 상처받은 사랑을 부르다

입력 2017-11-23 1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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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승우 '더' MV
사진=유승우 '더' MV

[헤럴드POP=고승아 기자]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 가을 청년으로 거듭난 유승우가 쓸쓸한 감성으로 돌아왔다.

유승우는 23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로맨스(ROMANCE)'의 타이틀곡 '더'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로맨스'는 남녀의 사랑뿐만 아니라 절절한 이별이나 우정을 비롯해 사랑에 대한 소중한 모든 감정을 전한다. 유승우는 특히 곡 하나하나가 리스너 각자의 이야기가 되고자 하는 바람을 앨범에 담아내기도.

타이틀곡 '더'는 유승우와 오랜 호흡을 자랑하는 프로듀서 브라더수가 작업한 가을 발라드. 사랑의 상처로 연애에 겁을 먹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유승우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감성을 극대화한다.

유승우는 "더 가까워지지 말자. 그냥 그 정도까지만 / 더 심각해지지 말자. 후회할 일 만들지 말자"라며 다치고 싶지 않은 마음을 토로한다.

"난 이 얘기의 끝을 이미 알아. 지금도 충분히 괜찮잖아. 한 번 겪어봤음 알잖아. 또 데이는 건 바보 같아. 난 더 하고 싶지 않아."

사랑의 상처에 데인 이들은 "난 우리란 이름이 아직 겁나. 너도 아픈 상처로 남을까 봐 / 이런 난 참 바보 같지만 더 아프고 싶지 않아"라며 결국 선을 긋는다.

뮤직비디오 속 유승우는 홀로 나와 눈을 감고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워있는 등 여러 모습을 통해 쓸쓸한 감성을 표현했다.

이밖에도 유승우는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 전곡을 작사, 작곡하며 자신의 감성을 그대로 녹였다. 앨범의 색깔을 대변하는 첫 번째 트랙 'Romance'부터 영화 '500일의 썸머'와 달리 현실은 해피엔딩이길 바라는 '500일의 썸머', 좋아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솔직한 구애 '원해 널', 모든 걸 주고픈 마음을 담은 '사랑해요'(Feat. Lovey), 선공개곡 '오늘밤엔'까지 담겨있는 것.

가을 청년으로 성장한 유승우가 더욱 성숙해진 음악적 성장을 나타내며 올해의 끝자락을 장식한다. 다채로운 사랑의 빛깔을 그려낸 유승우의 감성이 통할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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