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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 '황금빛' 울화통 터진 서씨父女들, 주변인들이 안 도와주네요

입력 2017-11-27 11: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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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서씨부녀 3인방이 참았던 분노를 폭발시켰다.

26일 방송된 KBS2 '황금빛 내인생(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26화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 서지수(서은수 분), 서태수(천호진 분)이 각자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금빛 내인생' 캡처
'황금빛 내인생' 캡처

잠도 자지 못한 채 하염 없이 지안을 기다린 서지안父 서태수는 지안과 드디어 만나고, 함께 집으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지안은 "집에 가기 싫다. 가족이면 싫은데 꼭 같이 살아야 하는 하냐"며 아버지를 외면해 결국 혼자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지안의 생사를 확인한 서태수는 그제서야 잠에 들 수 있었고 그 이후로 죽은 듯이 잠만 자 시청자들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금빛 내인생' 캡처
'황금빛 내인생' 캡처

서지수는 키워준 엄마 양미정(김혜옥 분)을 여전히 그리워하며 친엄마 노명희(나영희 분)와 계속 부딪혔다. 노명희가 서지수의 추억이 담긴 옷들을 마음대로 가져다 버리자, 서지수는 버려진 옷들을 주워 오고, 살아온 환경이 많이 다른 탓에 좀처럼 간격이 좁혀지지 않는 노명희에 급기야 "나가 살겠다"고 선언했다. 또 "키워준 부모님들을 경찰에 신고하려다 참았다"는 노명희에 분노를 폭발시켜 지금까지의 마냥 순하고 착했던 지수의 색다른 모습이 드러났다.

서태수는 지안이에 무심했던 가족들에게 울화통을 터트렸다. 슬픈 현실을 도피하고 싶어 내내 몇일 동안 죽은 듯이 잠만 자는 서태수에 그제서야 가족들은 서태수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서지태(이태성 분)는 서태수를 깨워 병원으로 가려고 하지만 이에 서태수는 "너가 무슨 상관이냐"며 버럭 화를 냈다. 연락도 받지 않은 채 사라진 서지안을 찾을 생각도 않던 가족들에 참았던 화가 폭발한 서태수에 시청자들은 "이 사태를 만든 건 엄마 양미정인데 서태수만 너무 고생하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황금빛 내인생' 캡처
'황금빛 내인생' 캡처

서지안은 최도경(박시후 분)에 원망을 퍼부었다. 극중 말미, 최도경과 마주친 서지안은 서태수가 자신을 찾아온게 최도경 때문이란 것을 알게 되고 "그게 너였어?너가 뭔데 아는 척이야. 내가 안 만나고 싶다는데. 너가 뭔데 내 인생에 끼어드냐. 너 다신 나타나지마. 그 얼굴 두 번 다시 안보고 싶어"라며 분노에 치를 떨었다.

엄마 양미경이 만든 사태로 서지안, 서태수, 서지수가 끝 없는 고통을 받게 됐다. 필요할 땐 관심 없는 주변인들과 필요하지 않을 땐 간섭하는 주변인들. 착하고 당찼던 이들을 돌변하게 만든 건 주변 사람들 때문이었다.

앞으로 서지안의 가족들이 어떻게 다시 뭉칠지, 서지수는 친엄마 노명희와 마음을 나눌 수 있을지. 그리고 최도경은 서지안과 화해할 수 있을지. 이것이 중반을 달리는 '황금빛 내인생' 속 관전 포인트로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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