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정아가 강세정의 정체를 의심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연출 진형욱/극본 김연신, 허인무) 45회에는 한지섭(송창의 분)과 위선애(이휘향 분)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강인욱(김다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미령(배정화 분)은 강재욱임을 주장하는 한지섭이 가짜라는 것을 눈치 챘다. 이에 위선애에게 “내가 강재욱을 못 알아볼 거 같아?”라며 그녀를 압박해 나갔다. 위선애는 양미령의 강한 확신에 당황하면서도 “어쩌겠니. 우리 재욱이가 정말 널 기억 못하는데”라고 그녀를 과대망상으로 몰아갔다. 하지만 양미령은 “두고 봐, 당신들이 한 짓 내가 낱낱이 밝힐 테니까”라고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강인욱은 기서라(강세정 분)를 향한 한지섭과 진해림(박정아 분)의 만행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었다. 이에 한지섭에게 일을 사적인 감정으로 그르치지 말라고 다그친 후 기서라를 데리고 나왔다. 기서라는 강인욱이 강준채(윤주상 분)의 손주라는 것은 여전히 알지 못했지만 그가 진해림과 같은 부서에서 일한다는 걸 알게 됐다. 강인욱은 “이제 강재욱 본부장이 기서라씨 남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은 사라진 겁니까”라고 물었고, 기서라는 “똑같은데 너무 달라요. 성품도, 말투도, 눈빛도”라고 답했다.
진해림은 한지섭에게 왜 하지도 않은 일을 뒤집어썼냐고 물었다. 이에 한지섭은 “나도 바라던 일이야. 네가 내 대신 행동에 옮겨준 것뿐이야”라며 그녀를 위하는 척했다. 강인욱은 기서라에게 가혹하게 구는 한지섭을 찾아가 따지고 들었다. 아이까지 데려와 회사에서 자신을 망신 준 기서라에 대한 보복을 주장하는 한지섭에 강인욱은 “내 동생은 이렇게까지 바닥이 아니였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강준채가 쓰러지던 날, 현장에 있었냐며 한지섭의 행적을 물었다.
강인욱의 의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강준채의 병실을 찾아갔다 위선애와 마주친 강인욱은 “도우미 아줌마한테 들었더니 할아버지가 쓰러지시기 전에 어머니를 찾았다던데”라고 의중을 떠봤다. 하지만 위선애는 요리조리 위기를 빠져나갔다. 강인욱은 이에 본가에 가 평소 강준채가 복용하던 약을 찾았다. 하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던 약통은 집앞 쓰레기더미에서 발견됐다. 뒤늦게 집에와 강인욱이 약을 찾았다는 말에 위선애는 학을 뗐다. 한편 진해림은 기서라가 자신이 잃어버린 진여림일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