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슬기로운감빵생활' 박해수, 감각 잃은 손에 '충격'(종합)

입력 2017-11-29 22: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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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해수가 손의 감각을 잃고 충격에 빠졌다.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연출 신원호|극본 정보훈)에서는 교도소 생활을 시작한 제혁(박해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혁은 2심 재판을 마치고 서부교도소로 이감됐다. 교도소는 구치소보다 훨씬 더 무서운 곳이라 들었지만 2상6방에 배정된 제혁은 장기수(최무성 분) 무리와의 생활에 곧잘 적응했다. 말 많고 탈 많은 장발장(강승윤 분), 고박사(정민성 분) 등이 있는 방이었지만 모두 악질적인 사람은 아니었다.

면회를 온 지호(정수정 분)는 제혁이 말이 많아졌다며 그가 연애를 못해서 자신과 헤어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혁은 지호와 애틋했던 키스를 회상하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둘은 헤어진 연인이었지만 서로를 못 잊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목공소 작업반장은 제혁의 팬이었다며 과도한 관심을 보였다. 제혁은 다른 죄수를 대신해 연장을 빼돌린 것이 자신이라 말했다. 이에 “이거 심각한 거예요. 징벌방 갈 수도 있어요”라며 심각한 분위기가 형성됐고, 작업 반장 무리는 모두가 떠난 뒤 “제혁 씨 왜 그래? 왜 사람일을 방해하고 그래. 진짜 분위기 파악 좀 합시다. 분위기 파악 좀 하라고! 그런데 왜 자꾸 나서서 사람을 병신을 만들어 새끼야”라며 본색을 드러냈다.

교도관을 배웅하고 온 작업반장은 “사람이 오바를 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 그죠 네? 제가 또 이런 거 못 참거든요”라면서 제혁을 협박하던 죄수를 폭행했다. 평소와 180도 다른 모습이었고, 그는 “제혁 씨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그래도 저 새끼 사고칠 일 없을 거니까 걱정 안 해도 돼요”라며 제혁의 땀 냄새를 맡았다.

작업반장은 “내가 너 찍었다고. 내가 너 얼마나 많이 봐줬어 어?”라며 제혁의 엉덩이를 움켜 쥐었고, 성추행을 하려던 순간 준호(정경호 분)가 나타나 친구를 구했다. 준호는 교도관 말이 우습냐며 작업반장 무리를 강제 복귀시켰다. 방송 말미 제혁은 야구공을 제대로 쥐지 못했고 충격에 빠졌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감옥을 배경으로 미지의 공간 속의 사람 사는 모습을 그린 에피소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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