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비록 헤어진 연인이 되었지만 박해수의 정수정을 향한 순정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연출 신원호|극본 정보훈)에서는 교도소 생활을 시작한 제혁(박해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희(임화영 분)는 제혁과 헤어진 지호(정수정 분)에게 “너희 본 시간이 얼마니 그리고 첫사랑이잖아”라며 안타까워했다. 지호는 “첫사랑 아니에요”라며 자신의 첫사랑은 1학년 때 만났던 과선배라고 말했다. 이에 제희는 “우리 오빤 첫사랑이라고 우리 오빤 네가 첫사랑이야”라고 말했다. 제혁은 지호가 어린 아이였을 때부터 늘 그의 곁에 있었고, 중학교 졸업도 고등학교 졸업도 직접 찾아와 항상 축하했다.
지호가 어느덧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엿한 성인이 돼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제혁은 “오빠가 이제 곧 시즌 시작이라 자주 못 볼 것 같은데”라며 시무룩했고, 지호는 “알아 괜찮아. 나 남자친구 생겼다 우리 과 4학년 선배야”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제혁은 “나이가 많지 않나”라며 표정을 굳혔고, 지호는 “많기는 오빠한테 비하면 완전 영계거든?”이라고 말했다. 지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제혁은 진동벨을 전화기로 착각하는 듯 정신이 나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작업반장에서 성추행을 당할 뻔한 제혁을 구해준 준호(정경호 분)는 “아닌데? 정식 발령인데? 야 넌 애인이 면회를 안 오냐. 어떻게 슈퍼스타가 애인 하나 없냐”면서 친구를 위해 교도소 발령을 받은 사실을 숨겼다.
제혁은 “있었는데 헤어졌어”라고 답했고, 준호는 “연예인이구나 배우? 아나운서? 아이돌? 아이돌이지 야 이 너 개새끼 빨리 얘기해 누군데”라며 장난스런 모습을 보였다. 준호는 제혁이 지니고 있는 야구공을 그에게 살짝 던졌고, 제혁은 손에 감각이 없는 듯 공을 놓쳤다. 둘은 충격에 빠졌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감옥을 배경으로 미지의 공간 속의 사람 사는 모습을 그린 에피소드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