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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장기용 "손호준 형과 극중 견제…실제론 웃음 참느라 힘들었죠"

입력 2017-11-30 18: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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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혜랑 기자] 장기용이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고백부부’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 손호준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 막을 내린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고백부부’(극본 권혜주/연출 하병훈)에서 장기용은 모든 것이 완벽한 선배 정남길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장기용이 연기한 정남길은 미래에서 과거로 온 마진주(장나라 분)를 짝사랑하는 인물. 이에 장기용은 마진주의 남편 최반도 역의 손호준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3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장기용은 “손호준 형과의 촬영, 너무 웃겼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기용은 YG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선배 손호준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실제로는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 형이 진지하면서도 특유의 분위기를 풍길 때 나오는 그런 느낌들이 너무 웃기더라”라고 말하며 당시를 떠올린 듯 활짝 웃어 보였다.

이어 장기용은 손호준과 함께 호흡한 장면을 예로 들면서 “반도와 남길이 같이 분홍색 커플티를 입고, 가운데에는 진주를 앉혀 놓고 티격태격한 장면이 있다. 그런데 저는 이 장면에서 남길과 반도가 마치 좋아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히려 브로맨스 같은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장기용은 “에필로그 장면에서도 진주가 방안에 누워있고 제가 옆에 가서 눕는 장면이 있다. 이때 반도가 방안으로 들어오면서 설렘을 유발하던 음악이 꺼지며, 남길을 견제하는 눈빛을 보인다. 그런데 그 견제하는 공기마저 너무 웃기더라”라고 말하며 실제 촬영현장에서는 웃음이 가득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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