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첫방D-day]'흑기사', 뻔하지 않은 판타지X로맨스의 탄생

입력 2017-12-06 0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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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CH엔터테인먼트
사진=n.CH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고승아 기자]200년에 걸친 특별한 러브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김민경)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드라마로 사랑을 지키려는 남자와 그 사랑을 기다리는 여자의 200년에 걸친 러브 스토리를 담았다.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극에 신선한 재미를 더할 판타지를 접목한 '흑기사'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등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의 한상우 PD가 의기투합했다.

남자주인공에는 김래원이 출격한다. 극중 문수호 역을 맡은 그는 성공한 젊은 사업가이면서 무뚝뚝하지만 지상하고 능청스러운 면을 보여주기도 하고, 사랑할 때만큼은 순도 100% 순정파로 분한다.

김래원과 호흡을 맞출 신세경은 정해라 역으로 분했다. 여행사 직원으로 가난과 삶의 고단함이 온몸에서 느껴지지만 먹고 살기 위해 늘 미소 짓고 밝은 얼굴로 지내는 '을'로 변신한다.

판타지와 멜로의 결합은 최근 여러 드라마에서 많이 바왔던 터. 한상우 PD는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이와 관련 "'흑기사'는 연애, 사랑의 감정으로 점철된 드라마는 아니다. 멜로, 오피스, 서스펜서까지 다른 장르가 섞여 있다"면서 "등장인물들이 연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체적이다. 고정 캐릭터 중에 그 어느 것도 평면적이지 않아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김래원은 자연스러운 멜로 연기에 대한 포부도 전했다. 그는 "작품에 맞게 상대배우에게 맞춰 극에 자연스럽게 담아낼 생각이다"라면서 "특별할 것은 없지만 '흑기사'에서 로맨스는 다른 전작들과는 조금 다르기도 하다. 어떻게 풀어갈지 저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신세경 역시 "작품 자체가 굉장히 흥미롭다"고 말하기도.

이밖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서지혜는 250년을 산 샤론양장점 디자이너의 샤론으로 분한다. 지은 죄로 인해 불로불사의 벌을 받으며 살아가는 독특한 캐릭터다. 장서희 역시 불로불사의 벌로 살아가는 장백희로 분해 지독한 운명에 대해 풀어낸다.

다양한 장르의 복합과 더불어 200년을 뛰어넘을 독특한 러브스토리를 예고한 '흑기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까. 오늘(6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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