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장신영과 강경준의 결혼이 다가왔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연출 서혜진, 김동욱) 22회에는 현명한 예비 시어머니를 둔 장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신영과 예비 시어머니는 김장 시작부터 잉꼬 고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먼저 김장을 담그자고 제안한 것은 장신영 쪽이었다. 예비 시어머니는 며느리와 담그는 첫 김장에 긴장하면서도 연신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장을 보면서도 예비 시어머니는 가녀린 체구의 장신영이 40포기의 김장을 담그는 것을 염려하며 “몸살이 나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었다. 강경준은 큰 힘이 드는 일들을 도맡아하며 두 고부의 김장을 곁에서 도왔다.
강경준은 장신영이 어머니와 김장을 담근 후 예비 처가를 방문해 김장을 도운 것으로 밝혀졌다. 장신영은 “오늘 녹화 전에 경준 씨가 우리 집 김장을 도와주러 왔다. 방송 후 김장이 힘들다는 걸 알고 먼저 (우리 집) 김장을 언제 하냐고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MC들은 이에 “강경준 씨는 정말 착한 사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대세는 “저도 김장을 도와드린 적이 있다. 너무 힘들어서 또 하고 싶진 않았다. 하지만 그때 먹은 김치가 제일 맛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예비 시어머니는 장신영이 몸살이 날까 계속 염려하면서도 “너 나랑 같이 있어서 몸살 나는 거야? 아니면 김장 때문에 힘든 거야?”라고 농담을 꺼냈다. 이어 “시어머니의 시자는 시금치도 싫다며”라며 '시월드'라는 신조어에 대한 씁쓸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나도 시어머니가 처음”이라며 “서로 너무 잘 하려고 애쓰지 말고, 너무 잘 하려고 하다보면 힘든 거야”라며 시댁에 대해 큰 부담을 갖지 않아줄 것을 부탁했다.
장신영 역시 현명한 시어머니에 맞춰 현명한 며느리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장을 하다 강경준이 시어머니의 요리 실력을 타박하자 장신영은 얼른 시어머니의 역성을 들었다. 강경준은 김장을 하는 과정에서 김치소를 넣는 것을 두고 처음으로 장신영과 어머니 사이의 이견이 발생하자 중심을 잡기 위해 눈치를 살폈다. 그러나 갈등은 깊지 않았고, 금방 분위기는 화기애애해 졌다.
강경준은 어머니 앞에서 장인에게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간 일을 털어놨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걱정 안 하도록 잘하면 돼”라고 조언하며 두 ㅅㆍㄻ의 일정에 맞게 상견례를 잡으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예쁜 딸을 키워주셨는데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려야지”라며 장신영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신영은 강경준이 친정에 결혼승낙을 받으러 왔던 일을 전하며 “저희 부모님께서 경준 씨에게 왜 이렇게 힘든 길을 가려고 하냐고 물었다. 아버지 원하는 건 지금 마음 그래도 변치 않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동상이몽’에서 두 사람의 행복해하는 모습이 결혼승낙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