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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최승호, MBC 새 사장..배현진·신동호 거취 어떻게 되나

입력 2017-12-08 12: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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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방송 화면 캡처
'MBC 뉴스데스크'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최승호 MBC 신임 사장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배현진, 신동호 아나운서의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7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문화방송은 오늘 주주총회를 열고 최승호 뉴스타파 PD를 신임 MBC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승호 사장의 임기는 지난 11월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MBC 대표이사 잔여임기에 따라 오는 2020년 2월 23일까지다.

최승호가 MBC 신임 사장으로 선임되자 해당 정보를 직접 전달한 배현진의 거취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최승호 사장이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12년 MBC 총파업을 하던 중 돌연 노조를 탈퇴, 업무 복귀로 화두에 올랐던 배현진 아나운서를 직접 비판한 적 있기 때문.

앞서 최승호 사장은 자신의 SNS 계정에 "선배 기자가 조사받는 등 고초를 당하고 비제작부로 쫓겨나는데 배현진씨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라며 "자신이 영원히 MBC 아나운서로 여왕처럼 살 거라고 생각했나"라고 배현진 아나운서를 강하게 비판했다. 향후 배현진의 MBC 내 입지는 좁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최승호 사장은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권한 남용이라든지, 부패 사건이라든지, 이런 문제에 책임 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MBC 재건위원회(가칭) 노사 공동의 위원회를 통해 거기서 그 문제를 다루고 조사해 합당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승호 사장은 "배현진은 지금 앵커를 맡고 있는데 보도본부에서 새로운 앵커 체제를 마련할 것으로 본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배현진의 거취와 더불어 누리꾼의 시선을 끌고 있는 이는 신동호 아나운서다. 과거 최승호 사장은 개인 SNS에 "신동호는 아나운서 선배이면서 아나운서 국장이 돼 후배들의 마이크를 빼앗고, 아나운서라는 직종에서조차 몰아냈다. 그렇게 MBC를 대표하던 아나운서들이 쫓겨난 자리를 배현진 등 파업 중 복귀한 아나운서들이 차지했다"는 글을 게재한 적 있다.

이에 대해 최승호 사장은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신동호 아나운서 같은 경우 과거 아나운서국에서 무려 11명의 MBC 얼굴이었던 아나운서가 떠나가게 만들고, 열 몇 명의 아나운서가 자기 일을 못하고 부당 전보되도록 하는 데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드러났다"라며 신동호 아나운서를 인사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최승호 사장 선임에 따라 그동안 상승곡선을 그리며 승승장구하던 경력에 적신호가 켜진 배현진, 신동호 아나운서다. 배현진, 신동호 아나운서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들의 거취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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