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세상에서’ 원미경, 치매 걸린 김영옥과 집으로…가족들 반대

입력 2017-12-09 21: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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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원미경이 가족들의 반대에도 김영옥을 데리고 돌아왔다.

9일 방송된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첫 회에는 매사에 무덤덤한 남편 정철(유동근 분)과 늘 바쁜 딸 연수(최지우 분)에게 서운함을 드러내는 인희(원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요양원에 있는 시어머니(김영옥 분)를 모시러 가는 날. 남편 정철은 바쁜 일정을 탓하며 인희와 함께 가는 것을 거부했다. 그저 묻는 말에 “응, 응” 사무적인 대답을 하는 정철에게 안희는 “내 엄마야?”라고 화를 냈다.

곧 인희를 태우러 나타난 연수 역시 할머니의 존재가 귀찮기는 마찬가지인 눈치였다. 연수는 놀다온 게 아니라 일을 하다 왔다며 인희에게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도 나름의 사연은 있었다. 정철은 작은 병원이라도 일자리를 알아보느라, 그리고 연수는 자신의 말대로 일 때문에 지쳐 있었다.

드디어 시어머니를 데리고 돌아오는 길. 연수는 인희에게 그냥 할머니를 요양원에 두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다. 하지만 인희는 평생을 달달거리던 시어머니가 무력해진 모습을 안타깝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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