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박정아, 송창의에 경고 “넌 못 돌아가”(종합)

입력 2017-12-11 20: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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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송창의의 호흡이 돌아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연출 진형욱/극본 김연신, 허인무) 54회에는 진해림(박정아 분)에게 발목을 잡히는 한지섭(송창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지섭은 박지숙(이덕희 분)이 보여준 사진 속 아이가 정말 양미령(배정화 분)이 맞냐고 물었다. 진해림은 “그 사진 양미령 사진 아니야,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거 기서라씨 어린 시절 사진이야”라며 “엄마 친딸이 바로 기서라 그 여자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그렇게 만들었어 양미령을 여림이로 둔갑시켰다고”라며 한지섭이 강재욱(송창의 분)이 아님을 폭로한다는 협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지금껏 자신이 알던 것과 전혀 다른 모습에 한지섭은 “당신 그럼 내가 강재욱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거야?”라고 물었다. 진해림은 “그래 이미 난 알고 있었어”라며 “당신이 진짜 강재욱이었다면 난 당신 붙잡지 않았어. 끝까지 인욱 오빠 놓치지 못했을 거야. 근데 당신이니까 붙잡은 거라고”라고 무서운 애정을 드러냈다. 또 “돌아갈 생각접어요. 내가 알게 된 이상 당신 제자리로 절대 못 돌아가”라고 당부했다. 한지섭은 진해림과 위선애(이휘향 분)의 위협으로부터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강재욱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진해림은 시댁에 입성한 첫날 한지섭에게 “어떻게 하면 강인욱을 제치고 회사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거기에만 집중해줘”라고 부탁했다. 불안감이 가득한 한지섭은 위선애에게 “강재욱이 회복되면 전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겁니까”라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물었다. 그러나 위선애는 “쥐도 새도 모르게 바꿔치기 할 거야. 단, 재욱이가 멀쩡하게 깨어나면”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흘렸다.

기서라와 강인욱은 스캔들의 늪에 빠지게 됐다. 누군가 집중회의가 있다며 호텔로 기서라와 강인욱을 불러들인 것. 그러나 팀원들은 누구도 나타나지 않았고, 이튿날 출근한 기서라와 강인욱은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됐다. 한편 한지섭이 부회장에 취임하며 진해림은 원하던 바를 얻어가는 듯 싶었다. 그러나 양미령으로부터 강재욱이 손가락을 움직였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다시금 불안에 떨게 됐다. 진해림이 강재욱의 실상을 확인하기 위해 별장을 찾아갔을 시간, 한지섭 역시 이곳에 와 있었다. 강재욱이 다시 살아 돌아오면 위선애가 자신을 죽일게 뻔했기 때문. 한지섭이 산소마스크를 떼려는 순간 강재욱의 의식이 돌아오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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