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정현 기자]매번 투자자들에게 거절당했던 권오중이 이번엔 와이프 가족들에게 외면당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일일극 '너의 등짝에 스매싱'(극본 이영철 이광재 이미림 김형민/연출 김정식) 14회에서는 가족들에게 외면당한 권오중(권오중 분)이 김나영(김나영 분)에게 의지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도연(장도연 분)은 남편 권오중에게 오랜만에 처가식구들과 식사할 것을 제안했고, 둘은 가족모임에 나섰다. 그 자리에서 권오중은 장도연의 형부가 장인,장모 여행을 보내드린 사실을 알게되었고, 장인 장모가 이를 으쓱해하자 오중은 되려 자신의 처지때문에 주눅이 들었다. 엎친 데 덮친격으로 오중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가족들은 식사를 마치고 가버렸고 오중은 가게에 혼자 남겨졌다.
장도연에게 전화를 걸어 "나 어떻게 집에가"하며 하소연도 했지만, 그냥 알아서 가라는 답을 듣고 오중은 절대고독에 빠졌다. 그렇게 외롭게 혼자 집으로 돌아가던 오중은 우연히 길에서 김나영과 마주쳤고, 둘은 담소를 나누게 됐다. 김나영은 연신 권오중에게 칭찬의 말을 건넸고, 권오중은 이에 화답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오니 모든 것이 제자리. 장도연은 권오중에게 "제발 현실감각 좀 가져, 무슨 해외 영화제냐"며 쏘아붙이기 일쑤였고, 권오중은 "그냥 해본 말이야."라며 변명하기 바빴다. 그러다보니 오중은 더욱 김나영이 생각났고, 점점 그녀를 '구원의 존재'로 인식하게 됐다. 마치 가족에게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받으려고 하듯, 오중에게 있어 나영은 새로운 마음의 안식처로 자리매김하는 듯 했다.
TV조선 일일극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월~목 오후 8시 20분에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