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휘성과 케이윌의 찰떡같은 케미가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MBC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77회에는 케이윌과 휘성 두 절친의 디스전이 그려졌다.
휘성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하고 대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장이 된 소감이 어떻냐는 질문에 휘성은 “몸은 엄청 힘든데 마음이 편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냥 가수만 할 때는 몰랐는데 직접 일해 보니 스태프들의 마음을 알겠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케이윌은 “(직원들 마음을) 무지 알면 직원 좀 뽑아”라며 직원 한 명이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는 점을 폭로했다.
케이윌의 휘성 디스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휘성이 기존의 발표곡들과는 180도 달라진 스타일의 신곡을 선보이자 MC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반면 케이윌은 “변검하면서 하는 거야?”라고 깐족거려 감동 커터에 나섰다. MC들은 이런 케이윌의 모습에 “휘성 저격수다”라고 지적했다. 휘성의 반격도 그려졌다. 케이윌은 지난 9월 발표한 ‘실화’ 음원 발표 당시 1위를 차지하면 상의를 탈의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었다. 역주행을 기대해 다시 한번 공약을 하라는 말에 케이윌은 흔쾌히 이를 받아들였다. 휘성은 이에 “내가 1위를 하면 하의를 탈의하겠다”며 “케이윌보다 자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둘도 없는 절친이지만 사실상 휘성은 케이윌보다 데뷔 선배였다. 휘성은 케이윌이 데뷔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본인을 찾아와 각잡힌 폴더 인사를 했다며 “아주 기특했다”고 말했다. 케이윌은 이에 “휘성이 까탈스럽기로 소문이 났었다”며 “찍히지 않기 위해 공손하게 인사를 한 걸 100미터부터 뛰어 오네 마네 말하는 것”이라고 반박에 나섰다. 휘성은 “저를 보통 인간 최휘성으로 안 본다. 데뷔하자마자 잘 됐기 때문에 그런 선입견이 있다”며 “그런 벽을 가장 먼저 깨트려준 게 케이윌”이라며 편견 없이 다가와준 케이윌과의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케이윌 역시 “휘성을 알고 보니 안타까웠다”며 당시를 전했다.
케이윌은 자신이 휘성과 함께 할 수 있는 스케줄을 잡아가도 매번 거절을 당한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휘성은 이에 자신이 사회성이 결여된 성격이라며 “연예인 하기 좋은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밝아진 게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려고 하고 있어서다”라고 설명했다. MC들은 휘성의 고백에 “힘내라”라고 응원하며 “앞으로 케이윌이 잡아온 스케줄 4개는 소화해달라”고 말했다. 휘성은 이에 흔쾌히 “다 할게요”라고 약속해 다음 예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