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방탄소년단부터 워너원, 트와이스까지, 2017년 역대급 활약상을 남긴 이들의 2018년 활약상에도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는 터.
2018년에도 방탄소년단과 워너원, 트와이스의 열일 행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계속해서 음악 활동에 전념하고, 트와이스는 우선 일본 활동에 주력할 전망이다. 아쉽게도 올해 12월 계약이 끝나는 워너원은 해외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다.
#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기록제조기' 방탄소년단
2017년은 방탄소년단의 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국내외에서 굵직한 기록을 쏟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시작은 빌보드였다. 지난해 국내서 '봄날'을 선보이고 5월 '2017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한국 가수 최초로 수상했다. 9월 'DNA' 발표 이후 본격적인 기록 행진이 이어졌다. 'DNA'가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 85위에 들었고 스티브 아오키와 컬래버한 'MIC Drop' 리믹스 버전은 핫100 28위를 기록하며 케이팝 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11월에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에 케이팝 그룹 최초로 무대에 올라 미국 데뷔 무대를 가졌다. ABC '지미 키엘 라이브', CBS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까지 섭렵하기도.
국내서는 앨범으로 또 한 번 기록을 세웠다. 가온차트에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로 단일 앨범 누적 집계 사상 최다 판매량인 142만 장을 돌파, 2001년 god 이후 16년 만에 120만 장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서울 고척돔에서 '윙즈 투어'를 마무리 지은 방탄소년단은 연말 MBC '가요대제전'과 미국 ABC 신년 특집방송 '딕 클라크스 뉴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하며 국내와 미국에서 새해를 시작했다. 2018년을 맞아 먼저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오는 13~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팬클럽 아미 4기 팬미팅을 개최하는 것.
이어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음악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2018년 목표로 '빌보드 차트 TOP10'에 들겠다고 밝힌 만큼 이들은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2017년을 화려하게 만든 방탄소년단이 올해 어떤 음악을 들고 돌아와 기록을 만들어 낼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 명실상부 원톱 걸그룹 트와이스 트와이스는 2017년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TT'에 이어 '낙낙(Knock Knock)', '시그널', '라이키', '하트 셰이커'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성공하며 7연타 히트를 이어갔다. 특히 음악방송에서만 총 35관왕을 차지하는 등 현 가요계를 통틀어 한 해 동안 음악방송 역대 최다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원톱으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는 올해 일본 활동도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지난 6월 일본에서 첫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으로 데뷔한 트와이스는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로 플래티넘 앨범 인증을, 첫 싱글 역시 한국 걸그룹 중 최초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싱글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NHK '홍백가합전'에 등장하며 2017년의 마지막을 장식한 트와이스는 한국 가수로는 6년 만에 출연했다. 트와이스는 홍팀의 일원으로 17번째 무대에 출연, 'TT' 일본어 버전으로 무대를 꾸몄다.
트와이스는 기세를 이어 올해 초 일본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오는 2월 7일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또한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 'TWICE SHOWCASE LIVE TOUR 2018-Candy Pop-'도 개최한다. 이미 전회 매진도 기록한 상태다.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최근 발표곡 '하트 셰이커'까지 발표만 하면 히트를 기록하는 트와이스가 일본 활동과 더불어 국내에서는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괴물신인' 워너원 신드롬은 계속
워너원의 2017년은 화려했다. 국내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워너원은 2017년 최고의 신인으로 등극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이 투표로 탠상한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은 지난 8월 정식 데뷔했다.
이어 '에너제틱'으로 데뷔 9일 만에 음악방송 첫 1위를 차지하는 등 총 15관왕의 영예도 안았고, 데뷔 앨범이 2000년 이후 아이돌 그룹 최초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각종 시상식에서는 인기를 증명하듯 신인상을 휩쓸었다.
여기에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방송, 예능, 광고 등에 쉴 틈 없이 출연하며 주가를 올렸다. 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1위에도 오르며 워너원의 화제성을 증명했다.
다만 워너원의 활동 종료가 2018년 말로 예정돼 있다. 이들은 아쉬움을 덜기 위해 올해도 열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식 SNS를 통해 '골든 에이지'가 시작된다는 영상을 게재하며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우선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은 2일 MBC '발칙한 동거'에 새 멤버로 합류한다고 알려졌다. 이밖에 해외 공연 등도 이어질 계획이다. 이처럼 국내외를 오가며 2018년 또한 화려하게 장식할 워너원. 이들의 신드롬은 계속될 전망이다.
사진=헤럴드POP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