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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소녀시대 보는 남편에 울어" '라스' 정시아, 섭섭함 고백

입력 2018-01-04 0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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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시아가 소녀시대 뮤비를 보는 남편에 섭섭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연출 박창훈)에서는 이윤지, 김지우, 정주리, 정시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출산 100일만에 방송에 복귀한 정주리는 남편과 결혼 전 오랜 연애기간을 거쳤지만 혼전임신을 한 것에 대해 “저희가 그 해에 결혼하려고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가을 결혼 예정인데)제가 임신한 것을 3월에 알게 된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임신테스트기를 남편과 같이 있을 때 하게 됐는데 저는 드라마 보면 임신테스트기 두 줄이 천천히 생기면서 쫀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너무 당황한 게 소변을 다 싸지도 않았는데 두 줄이 바로 나온 거예요. 울긴 울어야 하는데 마무리는 해야 하고 결과가 바로 나와서 너무 놀랐어요”라고 고수위 토크를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주리는 “저는 남편한테 고마웠던 게 남편이 당황했으면 서운했을 거예요. 그런데 남편이 환하게 웃더라고요 “낳으면 돼지”라고”라며 당시 받았던 감동을 전했다.

김지우는 “100일 지나면 아기들이 잠도 잘 자고 한다는 얘기가 있어요 그런데 저희 루아는 너무 예민해서 100일이 지나도 잠도 못 자고 (제가)좀비였어요. 옷에 토 묻고 늘어나 있죠 정말 누가 봐도 골룸이에요 제 모습이. 아이 있는 것도 감사하고 너무 좋긴 한데 내 남편이 내 모습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들까?”라며 겪었던 감정을 고백했다.

이에 이윤지, 정시아, 정주리가 격하게 공감했고, 김지우는 “(TV를 보면)아이돌들 너무 예쁘고 내가 대체 왜 이러고 있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시아는 “신랑이 소녀시대 뮤비 보는데 울었잖아요 나도 꾸미면 괜찮은데”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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