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1987', '신과함께-죄와 벌'의 쌍끌이 흥행은 흔들림이 없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1987'이 지난 11일 하루 동안 14만 392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475만 5885명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셈이다.
'1987'의 뒤는 '신과함께-죄와 벌'이 이었다. 새해 첫 천만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이날 하루 12만 3597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1209만 8584명을 달성하며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가 개봉일인 이날 10만 693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1만 7660명을 기록하며 3위에 등극했다. 이는 종전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 흥행작인 '인사이드 아웃'(2015)의 오프닝 6만 8222명을 가뿐히 넘은 기록일 뿐만 아니라, '겨울왕국'(2014, 오프닝 16만 592명), '토이 스토리3'(2010, 오프닝 11만 392명)을 잇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의 TOP3이자 세 번째 10만 돌파 오프닝 기록이기도 하다.
'쥬만지'의 20년만의 속편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일일 관객수 5만 5722명, 누적 관객수 119만 1204명으로 4위의 주인공이 됐다. 여기에 맷 데이먼 주연의 '다운사이징'은 개봉일 하루 동안 3만 2571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3만 3330명을 달성하며 5위에 올랐다.
이처럼 '코코', '다운사이징' 등 신작들의 공세가 펼쳐졌음에도 불구 겨울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는 '1987', '신과함께-죄와 벌'의 쌍끌이 흥행은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코코'는 현재 30.0%로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예매량만 10만 8846장을 기록하고 있다.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인 '1987'은 예매율 27.2%, 예매량 9만 8640장이다. 이에 '코코'가 개봉 첫 주말(12~14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까지 넘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봉 첫 주말에 쌍끌이 흥행 중인 두 영화를 제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역대 디즈니, 픽사 오프닝 TOP3에 등극했기에 디즈니 5년 연속 겨울 흥행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