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랑기자] 아이유가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음을 언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가수 아이유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이날 손석희 앵커는 아이유에게 “살이 더 빠진 것 같다”라고 안부를 건넸다. 이어 “12월24일 제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다고 하고 아이유 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었다”라며 6년 만에 다시 만난 아이유에게 반가움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시간이 정말 빠르다. 그때 제가 19살이었는데 지금 26살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손석희는 "2017년이 최고의 해였냐, 아니면 많은 인기를 얻기 시작했던 ‘좋은날’ 때가 최고의 해였냐"라고 물었다.
아이유는 “제가 직접 프로듀싱을 한 앨범이라서 작년이 더 의미가 깊었던 해였다”라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가 프로듀싱에 대해 묻자 아이유는 “어떤 그림을 담고 싶은지 활동 방향 등 모든 것들을 정하고 전체적인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유는 “이번 ‘팔레트’라는 정규 앨범은 개인이 아니고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폭넓게 다루고 싶었다. 올해도 천천히 시작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손석희가 “그럼 이번에는 무슨 주제냐”라고 묻자 그는 “이번에도 사람은 들어가고, 10주년 앨범이기 때문에 제가 그동안 느낀 것들을 담으려 한다”고 답했다.
아이유는 지난 10일 방송된 '제32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그는 데뷔 10년 만에 대상을 거머쥐게 됐다. 특히 여자 솔로 가수로서는 11년 만의 대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손석희가 “오랜 만에 여성 솔로 가수가 받았다. 왜 이렇게 어려운 것이냐”라고 묻자 아이유는 “솔로 여성 아티스트가 대상을 받기 힘들다기 보다는 가수가 대상을 받는 일 자체가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오랫동안 불면증을 앓고 있다고도 털어놨다. 손석희 앵커가 이유를 묻자 “수면 시간이 규칙적이지 않다보니 그런 것 같다. 많은 연예인 분들이 겪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아이유는 故 종현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아이유는 수상 소감에서 고인을 언급한 이유로 “비슷한 성장을 했던 동료로서 안타까움이나 후회가 많았다. 공교롭게 이후 시상식 일정이 이어지면서 모든 가수분들이 무거운 마음으로 임했다. 그래서 그걸 다 지켜보면서 진심으로 아픈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한 만큼 진심을 다하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끝으로 손석희 앵커는 "그때 봤던 아이유와 지금의 아이유가 많이 달라졌다. 지금 참 많이 성장했다"며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훈훈한 마무리로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