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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여섯 '백조클럽'의 마지막 비상…노력 있었기에 빛났던 날개

입력 2018-01-20 06: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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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캡처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여섯 백조들의 도전은 마지막까지 아름다웠다.

지난 19일 방송으로 종영을 맞은 KBS2 예능프로그램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이하 ‘백조클럽’)에서는 ‘호두까기 인형’ 무대에 오른 왕지원, 오윤아, 김성은, 박주미, 성소, 손연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대에 오르기 위해서 오랜 시간동안 피와 땀을 흘려가며 연습했던 순간들. 긴장감 가득한 무대에서 여섯 백조들은 우아한 날개를 펼치고 아름다운 비상을 이뤄냈다.

무대에 오르기 하루 전 부산에 도착한 여섯 백조들은 긴장감이 흐르는 리허설을 마쳐야 했다. 처음으로 서보는 큰 무대. 실제 공연에서 실수는 없어야 했기에 백조들은 최대한 열심히 리허설에 임했다. 하지만 리허설에서 실수들이 이어졌다. 박주미는 군무에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성은은 너무 큰 긴장감에 뻣뻣한 몸짓을 내보였다. 손연재 역시 고난이도 안무를 처음으로 남자 배우들과 맞춰본 탓에 실수가 이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에이스 왕지원까지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숙소에 돌아와서까지 백조들은 리허설 때의 실수를 돌아보며 본 공연에서 완벽한 공연을 펼쳐 보이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그렇게 밝아온 공연날의 아침. 백조들은 공연장을 찾아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억누르며 무대를 준비했다. 단장 서장훈도 백조들을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성은의 남편인 조정국 선수와 아들 태하 군이 공연장을 찾았고, 손연재의 부모님 역시 딸의 공연을 보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그렇게 막이 오른 ‘호두까기 인형’.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박주미는 리허설에서 실수했던 군무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최고의 연기력까지 펼쳐보였다. 이어 무대에 오른 성소 또한 혼자만의 피땀 흘린 연습의 결실을 맺었고,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공연 2막에는 김성은과 오윤아, 왕지원, 손연재가 무대에 올랐다. 백조가 되기 위한 미운 오리들의 도전은 그렇게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비록 긴장감 탓에 사소한 실수들이 이어졌지만 백조들의 공연은 완벽 그 자체였다. 이는 수없이 해왔던 연습의 결실이었다. 진짜 백조가 되길 꿈꾸던 미운 오리들의 도전은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8주 동안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했던 ‘백조클럽’은 그렇게 마지막까지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며 종영을 맞았다. 비록 도전은 끝이 났지만 백조들이 선사한 감동은 무대의 여운처럼 사라지지 않을 큰 추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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