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박정민 "'동주'로 스포트라이트..거품이란 생각에 불안"

입력 2018-01-26 1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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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서보형 기자
배우 박정민/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박정민이 ‘동주’ 이후 재발견된 것에 대한 솔직함 심경을 전했다.

박정민은 영화 ‘파수꾼’을 통해 충무로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지만, 처음 기대치에 비해 주연으로 우뚝 서진 못했다. 하지만 그를 두고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 비중과 상관없이 좋은 연기를 꾸준히 보여준 박정민은 이준익 감독의 ‘동주’를 만나고 각종 유수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승승장구하게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박정민은 “실감이 잘 안 난다. 내가 무슨 천만 영화 나온 것도 아니었고, 유명한 드라마 나와서 팬들을 많이 만든 것도 아니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좀 불안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눈앞에 펼쳐진 이 상황들이 언제 걷혀질지 모르는 거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주’가 준 선물인 거 같긴 한데, 이건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거니 불안한 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전에 비하면 작품들이 많이 들어오긴 한다. 그러면서도 ‘파수꾼’ 이후 일이 없어 고민하던 상황이 또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존재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박정민은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결국에는 내가 이 일을 즐겁게,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겠다 싶다”고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현재 그는 선배 이정재와 함께 영화 ‘사바하’를 촬영 중이다. 박정민은 “이정재 선배님을 종종 시사회 뒤풀이 때 멀찌감치 보고 진짜 멋있다 생각했는데, 직접 대하니 정말 멋있더라”라고 애정을 뽐냈다.

한편 이병헌, 박정민 주연의 ‘그것만이 내 세상’은 현재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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