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화유기’ 이승기♥오연서, 불신을 부른 금강고의 주종관계

입력 2018-01-28 06:50:24
    • 복사완료!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위기에 빠진 오연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연출 박홍균, 김정현, 김병수/극본 홍정은, 홍미란) 9회에는 손오공(이승기 분)과의 관계에 자꾸만 희망을 품게 되는 진선미(오연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선미는 본인이 갖게 된 사령을 애령으로 착각했다. 사령은 하나는 죽고 하나는 죽이는 필살의 운명을 만났을 때 울리는 방울이었다. 반면 애령은 천생연분을 만났을 때 우리는 방울. 진선미는 손오공과 자신이 죽음으로 엮일 운명이라는 것도 모른 채 자꾸만 손오공에게 마음을 주게 됐다.

손오공은 악귀를 잡기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은 진선미에게 “뭐해? 그 옷이 그렇게 좋아? 너 시집가고 싶어?”라고 물었다. 밥 먹으러 빨리 오라는 손오공의 말을 착각한 진선미는 “누가 너한테 시집간대?”라고 김칫국을 마셨고, 손오공은 “밥 먹으러 식당 간다는 거야. 시집도 와도 돼, 몇 번을 와도 넌 받아줄게”라고 미소를 지어보였다.

우마왕(차승원 분)은 손오공와 나찰녀(김지수 분)의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우마왕은 나찰녀를 괴물로 만든 건 본인이라며 “날 만나는 바람에 운명이 바뀐 거야”라고 자책했다. 손오공이 혀를 차는 모습에 우마왕은 “그만큼 운이 없는 여자가 또 있을 텐데? 널 만나서 운명이 바뀐 삼장이 있잖아”며 “삼장은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게 소원이라고 했어. 근데 네가 절대 그렇게 될 수 없는 삼장을 만들었어. 너도 되게 나쁜 놈이야 반성해”라고 일갈했다.

결국 오행산에 갇힌 자신을 구하려다 진선미가 삼장의 운명을 살게 된 것에 손오공은 미안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에 진선미가 살고 싶은 평범한 삶을 누리게 해주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 함께 떡볶이를 나눠먹고, 손을 잡고 길을 걸으며 시간을 보낸 손오공은 그녀를 집까지 바래다 줬다. 손오공은 진선미에게 “금강고의 주종관계를 빼면 너랑 나랑 뭐야? 삼장이 아닌 너는 제천대성인 나를 부를 일이 없어. 네가 사라지면 네 곁에 있는 나도 사라지는 건데 정말 괜찮아? 그래도 그게 좋아?”라고 물었다.

하지만 진선미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대신 우마왕에게 이제 손오공의 금강고를 빼주면 어떻겠냐며 “나랑 그 녀석 사이에 금강고로 엮인 주종사이 말고 다른 게 있을 지도 모르잖아요”라고 희망했다. 우마왕은 진선미의 위험한 생각에 “당신의 운명을 바꾼 게 손오공”이라며 “당신은 손오공을 풀어준 죄로 삼장이 된 겁니다”라고 폭로했다.

진선미는 손오공의 입으로 직접 이를 확인하려고 했다. 손오공이 사실을 시인하자 진선미는 “그랬구나 너랑 내가 만난 건 정말 그냥 흉사구나. 내 인생에 네가 없었으면 삼장 같은 거 안 됐을텐데 너를 만나지 말았어야 됐다”라고 말했다. 결국 마음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태에서 악귀 책장수(이소연 분)에게 현혹된 진선미는 동화 속으로 들어갔고, 책장수는 본인이 새로운 금강고의 주인이라고 공표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