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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비트코인"···'라스' 김지혜♥박준형, 레전드 개그(종합)

입력 2018-02-01 00: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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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지혜와 박준형는 명불허전 레전드 개그맨 부부였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한영롱)에서는 박준형, 김지혜, 홍윤화, 김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준형은 김지혜가 구매한 택배 박스들이 현관문 앞에 쌓여 문이 안 열린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김지혜가 미니멀 라이프를 선언한 뒤로는 “신기한 게 그만큼 들어오는데 집이 깨끗하다”고 전했고, “어느 날 처가댁에 갔더니 처형이랑 장인어른이 다 내 옷을 입고 있는 거에요”라고 그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는 “이거는 되게 슬픈 얘기에요 중독이 애정결핍에서 오더라고요 성형중독도 애정결핍”이라고 밝히며 “예뻐지려고 고치기 시작했고 예쁘단 소리를 들으려고 또 사고 또 사고”라며 성형중독과 쇼핑중독을 앓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 생각해도 그땐 미쳤나 봐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박준형이 결혼 전에는 자신감이 있다가 결혼 후에는 바뀌었다고 들었다 말했고, 김지혜는 박준형이 자신을 만나고 되는 일이 없다고 한 적이 있다 밝혔다. 이어 “박준형 씨가 연예대상을 받았는데 그 다음에 저랑 연애사 터지고 결혼하면서 KBS에서 MBC 가고 웃찾사 가더니 프로그램이 사라졌어요”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야기를 듣던 홍윤화는 박준형이 자신에게 개그맨 부부가 굉장히 좋다고 말했었다 밝혔고, 박준형은 싸우다가도 뭐 하나 웃긴 일이 있으면 많이 풀린다고 장점을 밝혔다. 개그맨 커플의 단점에 대해서 김지혜는 “2세요 아이가 태어나니까 애기 땐 다 귀엽잖아요 그런데 정말 아이를 데리고 가는 곳마다 아빠랑 너무 똑같이 생겼다고. 이게 더 심각한 게 뭐냐면 아이가 커갈수록 더 많이 들어요”라며 치과 전문의도 앞으로 입이 나올 확률이 99%라고 진단했다 고백했다.

김지혜와 박준형은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호흡을 맞췄던 ‘하니’ 개그를 선보였고, 김지혜는 자신의 가슴을 비트코인, 와이파이에 비유해 웃음을 안겼다. 와이파이처럼 잡히지가 않고 비트코인처럼 이름만 있지 본 사람이 없다는 것. 이에 질 수 없다는 듯 김민기-홍윤화 커플의 폭소만발 개인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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