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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백진희 "영사부 유쾌한 분위기…웃음 참느라 애써"

입력 2018-02-01 06: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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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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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저글러스’의 경쾌한 분위기는 현장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 23일 종영을 맞은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연출 김정현, 강수연/ 극본 조용)는 달달한 로맨스와 경쾌한 오피스 드라마를 잘 버무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종영 당시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던 ‘저글러스’가 특히나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유 중 하나는 극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의 남다른 케미 덕이었다. 특히 극 중 보스와 비서의 로맨스를 그려낸 백진희와 최다니엘의 로맨스 케미는 달달함을 더하면서 ‘저글러스’의 재미를 양껏 올려놨다.

최근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백진희는 이처럼 남다른 로맨스 케미를 그려낸 최다니엘과의 연기 호흡과 함께 영상사업부 멤버들 간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백진희는 최다니엘에 대해서는 “‘하이킥’ 때 카메오로 출연해서 친해졌다. 또 우연치 않게 같은 회사가 되서 친해졌다”며 “그래서인지 불필요하게 친해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고 그 시간에 작품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얘기했다.

이어 백진희는 “오빠가 대본을 보면서 빈포인트들을 잘 채워주셔서 따라가기만 하면 됐다. 너무 좋았다”고 최다니엘과 연기를 맞추며 좋았던 점에 대해 얘기했다. 또한 백진희는 최다니엘과 호흡을 맞추며 어떤 차이점이 있었는가에 대한 질문에도 답을 했다. “전 대본에 있어서 충실한 스타일이다. 대본의 큰틀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스타일이고 오빠는 그것보다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현실감을 잃지 않으려는 스타일이다. 그런 부분에서 최다니엘 오빠와 타협을 하면서 찍었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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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로맨스 케미를 맞췄던 것과 마찬가지로 백진희는 극 중 좌윤이가 일을 하는 YB애드 영상사업부 멤버들 간의 호흡도 남달랐다고 이야기했다. 백진희는 “영상사업부 자체가 너무 호흡이 좋았고 유쾌했다”며 “특히 공유 부장님 연기한 정성호 선배님이 너무 재밌었다. 영상사업부 자체가 너무 재밌어서 하나만 던지면 리액션을 하곤 했다. 촬영을 하면서도 웃음을 참느라 힘이 들었다”고 말해 밝았던 촬영장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백진희는 비서 4인방으로 출연했던 강혜정에 대한 이야기도 빼먹지 않았다. 백진희는 왕정애 역을 맡았던 강혜정에 대해 “너무 좋았다”고 얘기했다. “강혜정 언니가 왕정애 역할을 한다고 해서 선배님이기 때문에 어려울 까봐 걱정했는데 그런 게 없었다. 현장에서도 정말 잘 챙겨주셨다. 놓치고 가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면 조언도 받았고 모니터링도 해주시면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이처럼 화기애애했던 ‘저글러스’의 촬영장. 그렇기에 백진희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 “너무 좋았다”고 얘기했다. “특히 좋은 대본과 스태프들이 같이 일하는데 시청률 때문에 의기소침 해질까봐 걱정했다. 저희 드라마가 또 상대 드라마들에 비해서 늦게 출발하는 거여서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시청률이 좋게 끝나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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