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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수요미식회’ 장기하X박정수, 사심 가득한 미식 토크(ft.참사랑)

입력 2018-02-01 06: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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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진정으로 음식을 즐기는 두 게스트가 출연했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연출 이길수) 155회에는 진정 미식을 사랑하는 장기하와 박정수의 출연이 그려졌다.

장기하는 이날 “명분이 필요해서 ‘수요미식회’에 나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니는 걸 즐긴다는 장기하는 “보통 친구들이랑 가면 음식을 앞에 두고도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냐”라며 “하지만 ‘수요미식회’ 출연을 위해 음식을 먹으러 가면 이야기를 하지 않고 당당하게 먹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수는 게스트에 대한 힌트로 주어진 사진부터 심상치 않은 미식가 포스를 풍겼다. 물김치에 생밤을 넣은 점이 홍신애의 눈길을 끌었던 것. 박정수는 “가장 기쁠 때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다, 즐거울 때 역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라며 “슬플 때도 맛있는 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냐”고 미식예찬론을 펼쳤다.

신동엽은 이에 “이게 사실인 게 박정수 선배가 음식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다. 매번 ‘수요미식회’를 보고 ‘거기 어디야?’라고 시도 때도 없이 문자를 보낸다”고 밝혔다. 박정수는 “요즘에는 근력 유지를 위해서 고기를 챙겨먹기는 하지만 사실 해산물을 정말 좋아한다”며 곧바로 곱창김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며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나타내기도 했다.

장기하는 이날 소개된 맛집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들어가자마자 열 가지 정도 되는 메뉴의 사진이 큼지막하게 붙어있더라”며 “저걸 다 먹어봐야 하는데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참꼬막을 먹는 순간 이건 소주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술을 시켰다. 그런데 식사가 끝나고 뭔가 1%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뒷테이블 분들이 막걸리를 시키더라. 그제서야 퍼즐이 타악 맞춰지더라”며 생생한 경험담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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