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준호의 벌칙 향연이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 김성, 박선혜, 윤병일, 권재오, 김슬기라) 524회에는 ‘조금 늦은 새해특집’ 3탄이 그려졌다.
이날 ‘조금 늦은 새해특집’ 3탄은 새해 첫 입수로 포문을 열었다. 사다리 복불복 결과 꼼짝없이 차디찬 겨울의 바닷물에 입수가 확정된 김준호는 “차태현이 아까 제안을 했다. 한명만 더 같이 입수를 하자고”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김준호는 입수 당첨 목전에서 빠져나간 데프콘, 그리고 유난히 약을 올리던 김종민을 두고 저울질에 나섰다. 데프콘은 김준호에 호감을 실어주기 위해 “함께 들어가고 싶다”고 말한 것이 화근이 돼 진짜 입수까지 실행하게 됐다.
멤버들의, 멤버들에 의한, 멤버들을 위한 제작진의 자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날은 저녁을 걸고 ‘제 1회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가 펼쳐졌다. 데프콘은 게임을 만들라는 말에 e스포츠 구단에 입단한 정준영을 언급하기도 했다. ‘1박 2일’ 멤버들은 자신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와 한 팀이 되어 참신한 게임 아이디어 짜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게임을 많이 한 것과 게임을 만드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멤버들은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의 게임들을 만들어내며 서로에게 표절 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이날 입수에 이어 저녁 식사마저 먹지 못하게 됐다. 그러나 불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윤시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야외취침 게임에서도 패배해 해변가에서 잠을 청하게 된 것. 멤버들은 “이러다 2018년 새해부터 벌칙 그랑프리를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잠을 자러 가는 멤버들에게 기상미션으로 일출을 찍어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서로 배신하지 말자”며 먼저 일어나는 사람이 서로 깨워주자고 약속한 채 각자의 잠자리로 흩어졌다.
동이 터오는 시간 출연진들이 하나둘씩 바닷가로 모여드는 가운데 김준호만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함께 야외취침을 했던 김종민은 “김준호를 깨웠다”고 주장했지만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은 소리를 냈을 뿐이었다. 멤버들은 떠오르는 해를 보며 “준호형, 대상 가즈아”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모두에게 배신당한 김준호는 홀로 조개 캐기 벌칙을 수행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