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양세형-양세찬의 진한 형제애가 감동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용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용만은 아들이 작년 9월 버클리 음대에 입학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용)카드를 아들한테 하나 줬어요. 그런데 가끔 말도 안 되는 금액들이 찍혀 있기도 해요 티를 샀는데 이십만 원짜리를 산 거에요”라며 고충을 드러냈다. 김용만은 아들이 친구들이랑 함께 있다 사게 됐다며 환불하겠다고 약속한 뒤 목이 늘어나 환불 못한다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상민은 하하와 함께 레게 녹음 작업을 했고, “여보 이제 촛불을 켭시다”라는 가사에서 고비를 맞았다. 하하는 “확실히 형이 여보에 약하네”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영상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본인도 같이 옆에서 거들든가 해야 하는데 진짜 가만히 있거든요 총각인 것처럼 어디 가서 얘기도 안 해요”라며 속이 다 후련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녹음실에 등장한 하하의 어머니 융드옥정 여사는 이상민을 보고 과거 핑클이었지 않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룰라였다고 조심스럽게 정정했고, 하하의 어머니는 “아 룰라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아버님하고도 (술을 끊기 전에)예전에 소주도 한잔 같이 했거든요 아버님 정말 잘생기셨잖아요”라고 말을 꺼냈고, 하하의 어머니는 “원래 멋있는데 아내만 죽어나요 그러면”이라고 말해 모벤져스의 공감을 자아냈다.
양세찬-양세형 형제는 서로를 향한 진심과 애틋한 마음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양세형은 양세찬이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고 눈 앞이 캄캄해지는 것도 잠시, 자신이 의지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어떤 상황이라도 동생을 먹여 살릴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