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미스티' 전혜진의 흑화..김남주 어떡하나

입력 2018-02-18 12: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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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미스티' 캡처
JTBC '미스티'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전혜진이 흑화됐다. 전혜진까지 김남주의 적으로 돌아서며 김남주는 출구 없는 위기에 처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미스티'에서는 고혜란(김남주 분)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서은주(전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은주는 캐빈리가 살아있을 때 심한 부부싸움을 했던 사실을 회상했다. 서은주는 남편이 밖으로만 나도는 것을 걱정, 미국으로 돌아가 대회를 준비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캐빈리는 "대회 나갈 컨디션이 아니다"며 "대회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서은주는 술을 마시며 돈은 CF 몇 개를 더 찍으면 된다는 말에 "배가 불렀구나. 매일같이 빌딩청소에 손발이 부르트도록 뒷바라지했는데 그런 말이 나오냐"며 화를 냈다.

이어 술병을 집어던지는 캐빈리에게 "그래서 딴 여자랑 잤니? 두 번 다시 여자문제로 힘들게 안한다던 게 일년도 안됐어. 한지원은 젊고 예쁘니까 그렇다 치자. 그런데 혜란이한테 그래 어떻게 그래. 내 친구잖아. 어떻게 니가 나한테 그래"라며 격해진 감정을 내비쳤다.

그때 케빈리에게 전화가 왔고 서은주는 결혼반지를 빼며 "지금 당신 나가면 나랑을 끝이야"라고 경고했다. 케빈리는 당당하게 반지를 빼고 나갔고, 서은주는 절망에 빠졌다.

서은주는 죽은 캐빈리의 짐을 정리하던 중 의문의 블랙박스 칩을 발견했고 영상을 확인한 뒤 고혜란과 남편의 관계를 알게 됐다.

서은주는 술을 마시며 망가졌고 마음을 추스른 후 고혜란에게 만날 것을 요청했다.

서은주는 고혜란에게 "쫓기듯 처분하는 게 마음에 걸리네. 미국 가는거 당분간 보류하려고. 당분간 서울에 머물면서 내 손으로 직접 전부다 정리하고 싶어. 재영씨 일도 그렇고 니 일도"며 "너 아직 경찰조사 안끝났다며. 너한테 받은 거 그대로 돌려줄까해"라고 말해 고혜란을 당혹케 했다.

이어 강태욱(지진희 분)을 자리로 불러 혼잣말로 '기대해도 좋아'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서은주는 친구라고 믿었던 고혜란의 배신에 흑화됐다. 안그래도 고혜란은 주변에 적들만 가득한 상황. 방송국 사람들부터 캐빈리의 매니저, 그리고 다시 복귀한 라이벌 한지원(진기주 분)까지. 고혜란은 살인용의자로 지목되며 뉴스나인의 앵커 자리가 위태로운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친구였던 서은주까지 적으로 돌아서게 된다면 더욱 고립될 것으로 보인다.

남편인 강태욱이 자신의 신념도 버린 채 위치를 이용해 최상류층의 조직인 골드문클럽에 들어가 방송국 부사장을 설득하는 등 큰 힘을 주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서은주가 강태욱을 유혹하기로 마음을 먹은 현재 상황에서 강태욱이 끝까지 고혜란의 편에서 힘이 될 수 있을지, 서은주의 흑화가 또 하나의 변수가 돼 어떤 사건을 초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리고 이 위기 속에서 고혜란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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