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동권 기자]‘복면가왕’드럼맨, 동방불패 가왕자리 위협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방불패’에게 맞서는 8인의 복면협객들이 1라운드 듀엣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로 ‘용수철씨’와 ‘새싹맨’이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용수철씨는 감미로운 미성으로 여심을 자극했고, 새싹맨은 묵직한 허스키 보컬로 눈길을 끌었다. 용수철씨는 박상민과 김종민의 성대모사를 하며 남다른 세대 차이를 보였고, 새싹맨은 귀여운 노래로 어린나이를 예측하게 했다. 75대 24로 용수철씨가 새싹맨 모델 한현민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두 번째로 ‘마스크맨’과 ‘매트릭스’가 회귀한 옷을 입고 무대에 올라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스크맨과 매트릭스는 미스 미스터의 ‘널 위한 거야’를 선곡했다. 매트릭스는 성별을 헷갈리게 하는 중성으로 감탄을 샀다. 마스크맨은 애절한 감성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개인기로 매트릭스는 고양이 음성변조로 ‘나야 나’를 불렀고, 마스크맨은 느끼하고 구수한 춤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72대 27로 매트릭스가 배우 서지석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세 번째로 테리우스와 소공녀가 클래지콰이의 ‘Romeo N Juliet’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테리우스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따뜻함을 살렸고, 소공녀는 청아한 목소리로 풋풋함을 전했다. 소공녀는 영장류 성대모사와 셀럽파이브 춤을 추며 남다른 개인기를 보였다. 신봉선은 “춤을 그렇게 췄는데, 숨소리가 하나도 안난다. 아이돌이다”라며 추리했다. 51대 48로 테리우스가 소공녀 유라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마지막 무대로 오고무와 드럼맨은 박효신의 ‘친구라는 건’을 선곡했다. 오고무는 감미로운 음색과 가창력으로 마음을 뻥 뚤리게 했고, 드럼맨은 달달한 보이스로 귀를 사로잡았다. 유영석은 드럼맨에게 “들었다 놨다 하는 매력이 있다. 가왕과 겨룰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57대 42로 드럼맨이 가수 더 레이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배는 “가왕이라는 게 아직 실감이 안 난다. 그러나 열심히 하겠다.”고 2연승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아직 목소리가 가왕답지 않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가왕을 오랫동안 해서 좋은 음악을 들려져야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