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인터뷰②]신혜선 "천호진·김혜옥, 눈만 봐도 자연스럽게 눈물 나와"

입력 2018-03-18 13:00:06
    • 복사완료!

신혜선 / 사진=YNK 엔터테인먼트
신혜선 / 사진=YNK 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신혜선은 ‘황금빛 내 인생’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지난 11일 45.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속 배우들의 연기는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지난 2017 KBS 연기대상에서 ‘아버지가 이상해’의 김영철과 함께 대상을 수상한 서태수 역의 천호진을 비롯하여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의 박시후, 여자 우수상의 신혜선은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최고의 연기를 내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5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배우 신혜선은 ‘황금빛 내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극 중 아버지로 호흡을 맞춘 천호진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지 않았다. 신혜선은 천호진에 대해 “다가가기 쉬운 선생님은 아니었다”며 “저희가 다가가면 부담스러워하시는 분이셨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 속정이 느껴지는 분이셨다”고.

“겉으로 투박하게 말씀하시지만 속정이 있으셨다. 물론 그렇다고 저희에게 기분 나쁘게 말씀 하시는 게 아니다. 하하. 또 외적으로 저희 아버지와 많이 닮으셨다. 제가 또 아빠한테 살가운 편은 아니었고 아빠도 저한테 살가운 편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런지 연기를 하면서 이입이 조금 더 잘 됐던 편도 있다.”

극 중 수많은 눈물 연기로 힘들기도 했지만 천호진을 비롯한 선배 배우들의 존재 자체에 큰 힘을 얻기도 했다고. 신혜선은 이에 대해 “저는 평소에 눈물이 많지가 않다. 그래서 초반에 지안이(극 중 신혜선)가 울고 그럴 때 긴장을 많이 했다”며 “우는 연기를 어떻게 해야하지하고 부담이 많이 됐었는데 김혜옥 선생님과 천호진 선생님 눈을 보면 자연스럽게 눈물이 나왔다”고 얘기했다. 신혜선은 “선생님들의 존재 자체가 집중이 확 되게 만들어 주셨다”고 말하기도.

신혜선 / 사진=YNK 엔터테인먼트
신혜선 / 사진=YNK 엔터테인먼트

이어 신혜선은 극 중 밀고 당기는 애틋한 로맨스 연기를 펼쳤던 최도경 역의 박시후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놨다. 신혜선은 박시후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긴 호흡을 같이 하면서 극이 진행될수록 잘 맞아졌다”며 “(박시후) 오빠는 제가 흔들릴 때 단 한 번도 흔들리는 모습을 못 봤다”고 얘기했다. 그 덕분에 “집중이 안 되고 흐트러져도 집중해서 잘 연기할 수 있었다”고. 그렇기에 신혜선은 박시후에 대한 감사함을 숨기지 않았다.

그런 감사함 때문일까. 신혜선은 지난 2017 KBS 연기대상 당시 박시후가 장편 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할 당시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됐었다. 이에 대해 신혜선은 “울었다기 보다는 울컥했었다”고 얘기했다. 신혜선은 “현장에서 같이 고생하는 걸 봤는데 그냥 상을 받는다는 게 기쁜 일이었다. 고생한 것을 보상 받는 심리가 생겼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울컥했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각별한 애정을 가진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극 중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신혜선. 그렇기에 그녀는 마지막까지도 ‘황금빛 내 인생’ 팀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저는 선생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또 스태프들, 감독님에게 너무 감사하고 배우 분들께 너무 감사했다. 특히 전노민 선생님은 저를 너무 잘 챙겨주셨다.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시고 다른데 제가 없는 곳에서도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하하.”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