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흥국의 육성 파일이 공개된 가운데 소속사 측에서는 사건의 본질과는 관계 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6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는 "보도자료에서는 호텔에서의 일만 해명했고 첫 번째 성폭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며 김흥국의 육성 파일을 공개했다.
공개된 육성파일에서 김흥국은 "술을 한 잔 같이 먹었고 진짜 좋은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만난 지도 얼마 안 됐는데 친하게 가깝게 된 건데. 그걸 자꾸 우리 관계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이라고 이야기했다.
방송 보도 후 김흥국의 소속사 들이대닷컴 측은 헤럴드 POP에 "사건의 본질과는 관계 없는 이야기다"며 "성추행, 성폭행과는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다. 관계 없는 걸 왜 공개했는지 모르겠다"고 입장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14일 A씨는 MBN 뉴스8을 통해 "김흥국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해당 주장을 강력하게 부인한 김흥국과 첨예한 대립을 이어왔다.
A씨는 다음날인 15일 MBN '뉴스8'를 통해 자신은 거짓말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으며 "너무 화가 난다. 끝까지 밝힐 것"이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던 중 16일 한 매체는 그 당시 공연 뒤풀이를 함께 한 공연 기획자 서 모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서 모씨는 "A씨는 애초에 그 날 뒤풀이 술자리에도 없었다"며 "김흥국은 내가 모시고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김흥국 측은 "공연기획자 서 모씨의 인터뷰를 확인한 결과, 맞는 것 같다"며 서 모씨의 인터뷰에 대해 "A씨가 처음 주장한 내용과 전혀 다르지 않느냐. 현재 (김흥국과 A씨가) 주고받은 메시지가 다 있다. A씨 역시 돈을 요구했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얘기했다.
이어 "다음 주에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발을 할 예정이다. 손해배상 청구도 같이할 계획"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김흥국의 성추문 의혹에 TV조선 '성공의 한수', tvN '우리가 남이가' 등 다수 프로그램에서 하차 위기에 직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