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인형의 집’ 왕빛나, 최명길에 “박하나 없이 못 살아” 눈물로 호소(종합)

입력 2018-03-16 20: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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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최명길의 마음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극본 김예나, 이정대)에는 홍세연(박하나 분)을 위해 은기태(이호재 분)와 전면전을 펼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준(이은형 분)은 홍세연에게 앞으로 많이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격려인지 경고인지 헛갈린다는 홍세연의 말에 이재준은 “격려라고 생각해주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회장 일가의 일을 돌보고 있는 이재준의 말이 홍세연에게 곧게 들릴 리 없었다.

은경혜(왕빛나 분)는 자신이 사람을 구한게 아니라고 털어놨다. 은기태는 이에 “사실대로 말해줘서 고맙구나”라며 “사실 이 할애비 알고 있었다 홍세연 양이 말해주더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홍세연이 필요 없다는 은경혜의 말에도 은기태는 “홍세연 너한테 꼭 필요한 사람이더구나 조만간 꼭 네 사람으로 만들어주마”라고 말했다.

홍세연은 상표법 위반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모두 은기태가 꾸민 짓이었다. 은기태는 홍세연의 거래처에 명품 모조품을 납품받았다는 허위 진술을 하게 만들었다. 분노한 금영숙은 홍세연의 거래처 사장에게 “크게 후회할 겁니다”라고 경고했다.

은기태는 자신을 찾아온 금영숙에게 “자네 딸을 경혜 퍼스널쇼퍼로 만들게, 만약 지시를 어기면 자네가 이 집을 떠나는 걸로 끝나지 않아”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금영숙은 “세연이 유학 갑니다. 세연이도 저도 절대 그 뜻 꺾지 않습니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은기태는 “갈 수 있을 거 같은가?”라고 이를 비웃었다.

이재준은 경찰을 찾아가 홍세연을 면회했다. 이재준은 그만 은회장의 법무팀이 올 것이라고 알렸다. 이에 홍세연은 “싫어요. 도와주시는 대가로 뭘 요구하실지 알고 있으니까요”라고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은기태의 위력을 알고 있는 이재준은 “이 상황 벗어나고 싶다면 은회장님 도움 받으십시오”라고 다독였다.

하지만 홍세연에게 출국금지가 떨어지며 상황은 쉬워보이지 않았다. 여기에 은경혜의 망가져가는 모습을 본 금영숙도 마음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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