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③]김강우 "배우 직업일뿐..특별함 버리는게 중요해"

입력 2018-03-19 14: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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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제공
배우 김강우/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강우가 자신의 뚜렷한 배우관을 공개했다.

김강우는 올해 데뷔 17년차에 접어들었다. 흥행과는 거리가 있었을지 몰라도 ‘연기 모범생’이라고 불릴 만큼 성실함으로 꾸준한 활동을 펼쳐온 것은 물론, 매 작품마다 최선을 다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강우는 배우라면 특별함을 버리고 단순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해 흥미로웠다.

이날 김강우는 “보통 배우라고 하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특별함을 버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남자이자 가장이자 아빠이자 남편으로 단순화시키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직업이든 한 직업을 가지고 10년 이상 일해온 건 존중 받을 만하다. 20년 가까이 되면 더 존중받을 만하고, 스스로도 그 직업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는데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도가 훨씬 커지고, 소중해지는 순간도 있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강우/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제공
배우 김강우/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제공

또한 김강우는 “슬럼프는 물론 있었다. 때려치우고, 다른 일 하고 싶을 때도 많았다. 그럴 때마다 ‘내가 이것보다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며 “‘내가 좋아하는 일이니 해보자’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되새기며 습관 자체를 바꾸기로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스스로에게 고맙다고 이야기 역시 하다 보면 또 한 작품이 끝나있더라. 단순화시키면서 긍정적으로 가야할 필요가 있다. 한 작품 때마다 평가하고 일희일비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앞으로도 10년 단위로 생각해보려고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강우는 영화 ‘사라진 밤’을 개봉했으며, 현재 MBC 토요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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