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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도 줄 수 있어"...'해투3' 박완규, 은인 김태원 향한 진심(종합)

입력 2018-03-30 0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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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완규가 김태원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CP 조준희|연출 박민정, 김형석, 이정욱, 이상혁)에서는 1부 ‘긴 머리 휘날리며’ 특집에 김태원, 김종서, 김경호, 박완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태원은 “최초입니다. 보컬이 나가는데 잡은 거는”이라며 과거 박완규를 붙잡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박완규는 “저는 제가 대단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너는 지금 나가면 이용만 당해 너는 아는 것도 없고 배운 것도 없어서 밖에 나가면 분명히 망가질 거야’(라고 하셨다)”면서 당시 자신은 어설픈 것이 싫었고 돈이면 돈 음악이면 음악 확실하게 하고 싶었던 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박완규는 “그때도 선을 딱 지키시더라고요”라면서 과거 김태원이 “돈 음악 이거는 우리가 정하는 게 아니라 대중들이 정하는 거야. 네가 스스로 판단하려고 하는 자만을 버려”라고 조언했던 것을 고백했다. 하지만 박완규는 나가서 솔로곡 ‘천년의 사랑’을 발표했고, 힘든 시기를 보냈다. 무너질대로 무너진 박완규와 부활로 다시 재기에 성공한 김태원, 그때 김태원이 다시 박완규에서 손을 내밀었던 것을 전하며 “장기도 드릴 수 있어요 신장이라도”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에 김태원은 “나중에 내가 네 입장이 되고 우리 입장이 바뀌면 그때 나를 도와주라. 일종의 보험이죠”라고 예능으로 승화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2부에서는 ‘전설의 조동아리 내 노래를 불러줘2’에서 강민경, 이해리, 이기광, 양요섭, 강다니엘, 황민현, 김재환, 배진영, 소찬휘가 왕중왕전 우승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한편 ‘해피투게더’는 스타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게임과 진솔한 토크를 통해 자극적이고 단순한 웃음을 탈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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