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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조이, 평양行 무산‥"애초 참여 말았어야vs어쩔 수 없던 선택"

입력 2018-03-30 18: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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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사DB
사진=본사DB

[헤럴드POP=이혜랑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의 조이가 예정돼 있던 평양공연에 최종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무산 이유는 그가 현재 여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촬영 때문이란다.

30일 레드벨벳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출연 요청을 받았을 당시 기존 스케줄을 조율해 멤버 전원이 참석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평양공연이 짧지 않고 드라마 제작 일정상 조이가 빠지면 정상적으로 방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달 받았다"고 밝히며 최종적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음을 알렸다.

그러나 오는 31일 방북을 단 하루 앞두고 이 같은 불참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간 설왕설래가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 '조이의 잘못은 아니다'라는 안타까운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한쪽에서는 '불참 가능성을 안고 공연참가를 수락한 것 자체가 잘못'이라는 비난을 보내고 있다.

애초 레드벨벳(아이린, 웬디, 슬기, 조이, 예리)은 4월 열리는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에 완전체로 참석할 예정이었다. 레드벨벳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들의 히트곡인 '빨간 맛'과 '배드 보이' 무대를 선보인다고 알리며 더욱 기대를 높였다. 특히 레드벨벳은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번 평양 공연에 나서는 것이기에 더욱 뜨거운 스포트라이트가 예상됐던 바다.

그렇지만 레드벨벳은 조이를 제외한 4인이 무대에 오르게 됐다.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행사인 만큼 조이의 불참 소식은 아쉬움을 감출 수 없다. 유일하게 방북하는 아이돌 그룹이 완전체로 무대에 서지 못 하게 된 점과 방북 하루 전 전해진 불참 소식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다.

한편 레드벨벳을 비롯한 우리 예술단은 오는 31일 방북, 4월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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