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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된 것 같아"..'비긴어게인2' 김윤아X박정현, 힐링 재가동할까(종합)

입력 2018-03-30 15: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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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비긴어게인2'가 시즌 1보다 풍성해진 버스킹 음악으로 울림을 안긴다.

30일 서울 마포구 JTBC 사옥에서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2' 제작발표회가 열려 송광종PD, 자우림 김윤아·이선규, 브라운아이즈 윤건, 박정현, 하림, 악동뮤지션 수현이 참석했다.

'비긴어게인2'는 음악적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팀이 다른 장소, 다른 환경, 다른 색깔로 그들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해외를 여행하며 버스킹에 도전하는 프로그램.

지난해 방영된 '비긴어게인' 시즌 1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안기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비긴어게인'은 시즌 1의 성공에 힘입어 시즌 2로 제작됐다.

이번 '비긴어게인2'는 뮤지션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다른 곳으로 떠났다. 자우림의 김윤아와 이선규, 브라운아이즈의 윤건, 로이킴은 포르투갈로 버스킹을 떠났으며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 수현은 헝가리로 향했다.

송광종PD는"출연진들과 제작진들 너무 잘 찍어왔다"며 "다양한 곳에서 다르게 보여주고 싶어서 팀을 나눠 촬영을 하게 됐다. 선후배들의 조합을 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윤아는 "시즌 1부터 너무 감동받으면서 시청했는데 이번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해외에서의 버스킹 경험에 대해서는 "여기 계신 저희 아티스트들은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한 적이 없다. 무대에 오를 때 한 분 계신 적도 있고 아무도 없어서 연습한다 생각하고 하자며 공연한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누가 오실까?보다는 나는 자유를 느끼자는 마음이 들었다. 그럼에도 너무 떨렸다. 장소가 많이 추워서 떨면서 노래를 했는데 그 때에는 추워서 그런 줄 알았다. 하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떨렸던 거였다"먀 "미완성된 상태에서 노래를 하는 거라서 정말 떨렸다"고 이야기했다.

박정현은 함께 팀을 이룬 멤버들에 대해 "같이 했을 때 어떤 색깔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연습을 했었다.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저희만의 색깔이 나와있더라"며 "4명 중 2명만 있어도 못 내는, 다 함께여야 맛이 나는 컬래버가 성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끝나고 나니 그 색깔이 그립고 우리끼리만이 낼 수 있는 소리와 호흡이 좋았다. 멤버들끼리도 가족처럼 호흡이 너무 좋아서 방송도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에 나가서 저를 몰라보는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게 기대됐었다. 너무 신선했고 신인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건은 '비긴어게인2'에 출연한 것에 대해 "사실 포르투갈은 잘 안 가는 나라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가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원래 피아노로 시작했는데 짧은 시간에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다보니 혼자 피아노를 할 때와는 다르게 맞춰주려고 노력했다.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다"며 "생각보다 훨씬 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고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림은 "부다페스트 날씨가 너무 추웠다. 눈이 많이 와서 아름다웠고 아름다운 다리 아래에서 버스킹을 했는데 진짜 집시처럼 연주했다. 서울에서는 없을 법한 일이었는데 여행지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악동뮤지션 수현은 해외에서 버스킹 경험을 묻는 질문에 "데뷔 전에는 버스킹을 했지만 데뷔 후에는 버스킹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아쉬웠던 점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버스킹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할 때 긴장을 안 하는 스타일인데 버스킹 첫 곡이 저였다. 그 때 너무 떨면서 불렀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제가 20살이 됐는데 20주년 가까이 되시는 선배님들도 계셔서 사실 떠나기 전에 고민 많았다.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은 걱정을 했는데 막상 가보니 배운 게 너무 많았다. 노래뿐만 아니라 10년은 배워야 할 것들을 많이 배워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윤아는 "저희 팀의 관전포인트가 있는데 남자 멤버들의 케미가 돋보였다. 브로맨스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JTBC '비긴어게인2'는 오늘(3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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