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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들어주는 사람”…‘집사부’ 30대 보아에게 철듦이란

입력 2018-04-02 06: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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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사부 보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13회에는 사부 보아의 속깊은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사부WAY’ 센터 선발전을 위해 안무 연습에 열을 올렸다. 종일 이어진 촬영에도 열정을 불태우는 이들의 모습에 보아 역시 파자마 레슨으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진 멘탈 케어 시간에는 보아가 좋아하는 매우 안주와 함께 가벼운 술자리가 그려졌다. 진땀을 빼는 멤버들과 달리 보아는 평정심을 유지하며 편안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이상윤은 눈물까지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승기는 “이런 자리가 익숙하지 않은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보아는 “익숙하지 않다, 이런 분위기가 없었다. 집에 사람을 부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 없이 부지런히 달려왔던 것.

보아는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함께하는 자리에 “30대의 나라는 사람이 당연히 겪을 법한 일을 이제야 겪어본 듯한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이상윤은 이에 “이런 말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하루동안 보면서 안쓰럽단 생각을 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성공했지만 남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역할이다. 정작 본인의 이야기를 어디에 털어놓느냐는 건가 싶더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에 보아는 ”해소 방법이 술 먹고, 그냥 웃고 넘기는 거다. 시원하게 울거나“라며 본인에게만은 솔직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직업이야말로 철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철 들면 망하는 직업인 것 같다“라며 ”도전적인 모습을 잃어버리면 안되는 것 같다.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호기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사부WAY' 선발전에서는 이승기가 당당히 센터를 차지하며 멤버들의 부러움을 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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