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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우만기’ 첫방, 김명민 ‘사고→사망→부활’ 스펙터클한 60분

입력 2018-04-03 06: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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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스펙터클한 첫 방송이 그려졌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연출 이형민, 조웅/극본 백미경)에는 다 가졌지만 행복하지 않은 남자 송현철A(김명민 분), 가진 것 안에서 행복을 찾는 남자 송현철B(고창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현철A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신화은행의 최연소 지점장이 된 인물이었다. 경제 관련 프로그램에도 고정 패널로 출연할 정도로 입지가 탄탄한, 금융인들의 신적인 존재였다. 하지만 송현철A의 가정생활은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 선혜진(김현주 분)은 가족 모두의 삶을 자신의 기준에 맞추려는 송현철A에게 염증을 느끼고 있었다.

반면 송현철B는 그토록 꿈에 그리던 ‘내 가게’의 소망을 달성할 날을 앞두고 있었다. 비록 대출을 껴야 하기는 하지만 조연화(라미란 분)과 오래도록 품어오던 소원에 어느 때보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가게 잔금을 치르러 갔던 송현철B는 이곳에서 황당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자신의 명의로 얼마 전 거액이 대출됐다는 것. 송현철B는 한번 더 확인해줄 것을 부탁했지만, 마침 나타난 송현철A가 찬물을 끼얹었다. 송현철A는 절박한 송현철B에게 “대출을 아주 쉽게 생각하는 양반이구만? 이봐, 은행은 자선단체가 아니야. 자네 같은 자영업자들이 가장 문제야. 능력만큼만 돈을 빌려 써야지”라고 혀를 찼다.

송현철B는 차마 가족들이 걱정할까 이 사실을 집에 알리지도 못했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그는 아침이 밝아오기 무섭게 은행으로 향하기 위해 차에 올랐다. 그러나 조직적으로 그의 계좌를 이용한 검은 세력이 송현철B의 목숨을 위협해 왔다. 같은 시간 송현철A 역시 교통사고를 당하며 두 사람은 나란히 병상신세를 지게 됐다.

신계 공화국 영업팀의 신참 아토(카이 분)는 송현철 두 동명이인을 두고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송현철A를 데려간다는 것이 그만 송현철B의 목숨을 앗아간 것. 하지만 아토가 이 사실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송현철B의 화장이 진행된 뒤였다. 아토는 구슬프게 우는 송현철B의 모습에 죄책감을 느꼈고, 대신 송현철A의 몸을 그에게 내어주는 방법을 선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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