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지난 15일 봉태규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들 시하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빠로서의 책임감과 아들과 가족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낸 첫 방송이었다.
봉태규는 첫 방송에 앞서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류플러스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월 종영한 SBS '리턴'에서 악역으로 활약한 이후 드라마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 '슈돌'에 곧바로 얼굴을 비추게된 봉태규는 이 자리에서 다소 의외의 선택을 하게된 계기에 대해 속시원하게 답했다.
봉태규는 "이전에 비슷한 프로그램이 (제의가) 들어왔을 때도 거절했고, 계속 거절했는데 이번에 '슈돌'을 하게됐다"면서 "사실 제가 결혼하고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는데 최근에 결혼하고 처음 독립하게 됐다. 온전히 제 가족하고만 말이다. 그런 찰나에 '슈돌'이 제의가 들어왔고 솔직히 어르신들이 원하신 점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
이어 "제 아들과 강제적으로 2박3일이라도 강제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육아와 함께 일을 하면서 느낀 건데 촬영때문에 아내가 이를 부담하는 게 컸다. 게다가 제 몸이 힘드니까 예전에는 그런 생각을 안 했는데 어느 순간 아이를 볼 때 피하려고 할 수 있겠더라. 그러면 핑계를 대고 계속해서 육아를 피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슈돌'을 통해 다시 강제적으로 맞닥뜨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육아를 할 때 하루를 보는 것과 이틀을 보는 건 정말 다르다. 아내가 최근에 호주로 일하러 갔을 때 말고는 연속해서 제가 본 적이 없고, 아내는 제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연속적으로 육아를 해왔기에"라고 밝히며 '슈돌'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아들 시하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무엇보다 제 아들이 정말 예쁘다. 많은 분들에게 예쁨을 받았으면 좋겠다. 연예인이다 보니 다른 직업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출연을 생각했다. 지금쯤 출연을 하며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하게 됐는데, 우선 제가 잘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봉태규는 아들과 시간을 보내게될 '슈돌'에 집중하겠단다. "먼저 '슈돌'을 재미있게 할 생각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는 팟캐스트가 있는데 '리턴' 하느라 바빠서 이어가질 못 했다. 팟캐스트를 통해 처음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입장인데 어렵다. 어쨌든 '슈돌'과 팟캐스트 시즌2 런칭에 집중하며 자리 잡는게 우선이다. 물론 좋은 작품이 있으면 망설이지 않고 하겠다.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사진=iMe KOREA,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