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영준이 명곡에 자신만의 색을 입혔다.
10일 정오 영준은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 '4.10MHz'와 타이틀곡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를 공개했다.
영준은 첫 리메이크 앨범을 통해 명곡들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을 발산, 1988년부터 1997년까지 발표된 댄스, 발라드곡에 전체적으로 편안한 재즈의 색을 입혔다. 편곡에 더욱 신경 쓰며 가치를 높인 것이다.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는 원곡의 멜로디를 크게 해치지 않은 상태에서 영준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곡했다.
"떠나가네 사랑이 가네 / 떨리는 내 손을 말없이 바라본 당신 / 떠나가네 사랑이 가네 / 사랑의 아픔을 남기고 떠나간 당신 / 오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
"단지 내 곁에 머물러 달라고 말했을 뿐인데 / 오 올 때 그냥 그렇게 오셨던 것처럼 / 갈 때도 그렇게 오 그렇게 / 가셔야 하나요."
"떠나갔네 사랑이 갔네 / 차가운 얼굴로 무심히 돌아선 당신 음 / 떠나갔네 사랑이 갔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인 홍서범의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를 비롯해 룰라의 '연인', 노이즈의 '내가 널 닮아갈 때',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박정운의 '목동에서' 등이 수록됐다.
영준은 자신의 따뜻한 보이스를 통해 원곡의 느낌을 십분 살리면서도 자신의 음악적 색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첫 리메이크 앨범 발매뿐만 아니라 브라운아이드소울로서 활동도 준비하고 있는 영준이 올해 어떤 음악적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롱플레이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