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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덕후의상상' 성공한 덕후 장기하 드디어 데이비드 번 만나다

입력 2018-05-02 06: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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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제공
Mnet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제공

[헤럴드POP=고정현 기자]장기하가 데이비드 번과 마침내 만남을 가졌다.

1일 방송된 Mnet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는 일정을 마무리하며 드디어 데이비드 번을 만나는 데 성공한 장기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화에서 데이비드 번을 기다리던 장기하는 마침내 공연을 마치고 나오던 그를 만났고, 그에게 자신의 SNS 계정을 전달하는데 성공하며 포토타임을 가졌다. 그 후 그의 연락을 기다리던 장기하는 특별할 것 없는 나날들을 보냈다.

우연히 길 가에 자리한 라이브 카페에 들어가게 된 장기하와 카더가든은 토킹헤즈를 사랑하는 또 다른 덕후를 만났다. 또 다른 덕후들은 바로 라이브 카페에서 밴드활동을 하는 이들로, 지난 번 데이비드 번 공연에도 왔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 번 공연을 마치고 당신들이 데이비드 번과 함께 사진 촬영하는 것을 지켜봤다."고 말해 장기하와 카더가든을 놀라게 했다. 특히 밴드의 보컬은 "장기하를 찾아봤다." "'그렇고 그런 사이' 뮤직비디오에서 나왔던 손가락 댄스는 정말 인상깊었다."고 전했고, 이에 장기하는 "내가 토킹헤즈와 데이비드 번에게 정말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성덕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한편, 마지막 공연장으로 향하기 전 장기하는 뜻밖의 소식을 듣게됐다. 데이비드 번이 장기하를 'Meet&Greet' 팬미팅 현장에 초청했다는 것. 그는 눈시울을 붉히며 "정말 꿈만 같다."며 믿을 수 없는 사실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벅찬 마음을 안고 워터베리로 향했다. 공연이 끝난 후 장기하는 데이비드 번을 만날 수 있었는데, 촬영이 불가해 영상은 없었지만 그의 목소리만으로도 얼마나 들떠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장기하는 데이비드 번을 향해 "선생님의 밴드 이름이 '토킹헤즈'라 저희 밴드 이름도 '장기하와 얼굴들'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데이비드 번은 호탕하게 웃었다. 그리고 데이비드 번이 장기하의 SNS 메시지를 확인할 수 없었던 이유는 번이 직접 계정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이것이 밝혀지면서 지금까지 답을 받지 못했던 장기하의 궁금증이 풀렸다.

장기하는 데이비드 번의 마지막 공연장에서 새롭게 발매된 앨범을 구매하며 "앞으로 그 분이 가시는 길을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말했고, 성덕여행을 마치면서 "그 동안 제가 '즐거워지는 프로젝트'의 한 부분을 찾아낸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카더가든 또한 미국에서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수행함으로써 프로그램에 막간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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