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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위대한유혹자' 우도환·문가영 열애설만 화제…"쓸쓸한 퇴장"

입력 2018-05-02 10: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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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팩토리 제공
본팩토리 제공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위대한 유혹자'가 종영했다.

지난 3월 12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를 담은 작품. 우도환, 박수영(레드벨벳 조이), 문가영, 김민재 등 유망 신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3.6%로 시작한 시청률은 꾸준히 하락했고 결국 1%대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며 지난 1일 쓸쓸하게 마무리됐다.(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가구 기준) 이는 MBC 드라마 사상 최저 시청률.

지난 1일 방송된 '위대한 유혹자' 마지막회에서는 권시현(우도환 분)과 은태희(박수영 분)가 5년의 시간이 흐른 뒤 건축학도와 건축주로 재회하게 되면서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세주(김민재 분)와 최수지(문가영 분) 역시 일본에서 다시 만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위대한 유혹자'가 큰 화제를 모으며 시작한 것과 달리 시청자 유혹에 실패한 이유에 대해 시청자들은 현실감 없는 스토리, 설득력 부족한 캐릭터 설정, 주연 배우들의 부족한 연기력 등을 꼽았다. '스무살의 유혹 로맨스'가 주된 내용으로 다뤄졌는데 스무살에 어울리지 않는 배우들의 대사와 행동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내지 못했다는 의견과 주인공 커플의 이별과 재회에만 집중된 단순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을 지루하게 만들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우도환, 문가영
우도환, 문가영

여기에 종영보다도 우도환 문가영의 열애설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2일 오전 한 매체는 복수 연예관계자들의 말을 통해 “‘위대한 유혹자’에 출연한 우도환과 문가영이 열애 중이다. 우도환과 박수영(레드벨벳 조이)의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우도환과 문가영 측은 열애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우도환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그저 친한 사이일 뿐 열애가 아니다"고 말하며 "방송 전부터 조이, 김민재도 함께 다같이 영화를 보러 갔을 정도로 친했다"고 덧붙였다. 문가영 소속사 SM C&C 측 역시 "우도환과 문가영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 열애는 아니다"고 입장을 전했다.

치명적인 유혹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던 '위대한 유혹자'의 포부는 공허한 외침으로 남았다. 드라마는 흥행에 참패했고 종영과 동시에 두 주연 배우의 열애설만이 '위대한 유혹자'를 다시 화제에 오르게 했다. 왠지 씁쓸한 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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