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민유라의 유쾌한 토크가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연출 박민정, 김형석, 이정욱, 이상혁) 538회에는 민유라 선수의 입담이 그려졌다.
피겨퀸 김연아의 위상으로 극복할 수 있었던 이종차별에 대한 이야기도 그려졌다. 민유라는 미국에서 훈련을 할 때 언제나 백인들 사이에 홀로 있었다고 말했다. 어깨만 부딪쳐도 눈총을 샀다는 민유라는 ”김연아 선수가 세계 대회에서 메달을 따고 화제가 되니 갑자기 사람들이 나에게 잘해줬다“라며 “학부모들도 관심을 보이고 커피도 주고 했다. 김연아 덕이었다. 김연아 선수의 위력이 대단했다”고 강조했다.
민유라는 평창올림픽 이후 많은 국민들로부터 전해진 후원금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 중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민유라는 출국을 위해 공항에 있던 중 겜린이 계좌에 찍힌 ‘Jaein Moon’이라는 이름을 보고 대통령이 아니냐고 물었지만 동명이인으로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에 도착한 후 기사를 통해 이를 확인하고 놀랐던 기억을 털어놨다.
후원금은 계속해서 들어 왔지만 민유라는 부모님들이 모금을 중단하자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후원금이 들어와 환경이 편해지면 초심을 잃을까봐 염려를 하셨던 것. MC들은 이에 “부모님들이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다”라고 감탄했다.
찰떡같은 호흡 덕에 겜린과의 핑크빛 소문이 난 데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포털 검색어에 ‘민유라 겜린 부부’라고 뜬다는 것. 민유라는 “절대 아니다. 비즈니스 파트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썸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민유라의 시원시원한 입담, 그리고 심석희, 최민정, 이상화의 적극적인 방송 태도에 “다들 토크들이 좋으시다”라고 칭찬했다. 최민정은 ‘쟁반 노래방’ 코너에서 의외의 허당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