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한가인이 충격을 받았다.
12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연출 한지승/극본 고정운, 김진욱) 5회에는 한상훈(이희준 분)의 정체를 알고 충격받는 장세연(한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상훈은 장세연과 급속도로고 가까워졌다. 한상훈은 그녀의 카페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주며 “이제 제 소원 말할게요”라고 전했다. 이어 “제 소원은 제주도 1박 2일 여행, 물론 애들 데리고요”라고 말했다. 장세연은 이를 거부하지 않았고 오히려 “전에부터 말씀드려야지 했는데 저 상훈씨한테 많이 고마워요”라고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장세연에게 “세연씨는 가끔 제가 어떤 놈인지, 뭘 해야 하는지 다 잊어버리게 만들어요. 저 기회 안 놓칩니다. 꼭 붙들 겁니다. 기대하세요”라고 차마 솔직할 수 없는 자신의 마음을 애둘러 전했다.
그러나 이런 다정한 시간도 잠시. 장세연은 한상훈과 화원 사장의 어색한 대화를 목격하게 됐다. 한상훈은 의도적으로 화원 사장을 피하는 듯했고, 아이의 안부를 묻는 말에 얼른 대화를 마무리하려는 듯 “아, 예”라고 형식적인 대답을 했다. 그리고 이날 장세연은 한상훈의 집에서 수상한 다이어리를 발견하게 됐다. 과거 한상훈이 이혼한 아내의 습관들이 알고보니 그의 기록 습관이었던 것. 장세연은 한상훈의 존재에 다시 한번 혼란스러워졌다.
결국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장세연은 화원 사장을 찾아갔다. 화원 사장은 “설마 두 사람 만나는 사이에요? 언니 죽은 지 얼마나 됐다고”라고 혀를 찼다. 한상훈이 이혼한 줄로만 알았던 장세연은 깜짝 놀라 “죽었다고요? 저는 이혼한 거라고 들었는데”라고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상훈이 자신을 속이는 게 이뿐만이 아닐 거라고 확신한 장세연은 그의 직장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언젠가 을지로에 회사가 있다는 말에 따라 “제가 그쪽인데 식사나 같이 하려고요”라고 제안한 것. 같은 시간 장세연의 집을 뒤지고 있었던 한상훈은 “제가 지금 외근이라서요”라고 둘러대고 전화를 끊었다.
의구심이 가득한 상황에서 장세연은 반찬을 들고 한상훈의 집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서재에 들어가 단서가 될만한 것들을 찾았다. 장세연은 자신의 행동이 들키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한상훈은 방문앞에서 이 모습을 목격했다. 그러나 장세연에게 어떤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장세연은 다시 화원을 찾아갔다가 사장이 없는 사이 한상훈의 명함을 보게 됐다. 화원 사장은 결국 “그 사람이 이혼 요구한 뒤에 언니가 자살을 했어요. 혹시라도 그쪽이 찾아오면 아무말도 말라고 잘 모른다고 하라고 (시켰어요)”라고 털어놨다. 결국 장세연은 한상훈이 보험사기를 조사한다는 걸 알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