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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우만기’ 김명민, 김현주 눈물 외면할 수 있을까

입력 2018-05-15 06: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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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김현주의 눈물 앞에 흔들리는 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연출 이형민, 조웅/극본 백미경)에는 돌아가야 한다는 송현철(김명민 분), 떠나보내지 못하는 선혜진(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혜진은 송현철의 휴대폰에 자신은 ‘아주머니’, 조연화(라미란 분)은 ‘아내’라고 저장된 걸 확인했다. 그러나 자칫 이 모든 것을 들추었다 송현철 입에서 떠난다는 말이라도 나올까 차마 용기를 내지 못했다. 오히려 전보다 더 송현철의 아내로 최선을 다하며 상냥한 태도를 보였다.

송현철은 갈수록 지점장의 기억이 돌아와 혼란스러워했다. 처음에는 그저 몸의 기억이라고 여겼던 것이, 행동이나 말투에서도 묻어나오기 시작한 것. 이런 자세한 상황을 모른 채 조연화는 불안에 떨고 있었다. 송모동(이도경 분)에게 조연화는 “어린 나이에 시집와서 이제까지 친아버지처럼 모시고 살았어요. 아버님 뭐랬어요. 저를 딸처럼 생각한대놓고 왜 아버님 아들만 걱정해요”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일이 이렇게까지 된 것이 처음 자신을 찾아온 송현철을 보고 믿지 않아서라고 자책하게 된 조연화는 ‘여보 미안해 근데 나 너무 늦은 거 아니지?’라고 속을 썩혔다. 그러나 더 이상 기다릴 수만은 없었다. 선혜진은 너무 아름다웠고, 송현철의 부유한 생활이 남편의 발목을 잡을까봐 무서웠기 때문.

결국 선혜진이 일하는 마트로 송현철이 은행 영업을 나갔다는 말에 조연화는 앞뒤 가리지 않고 이곳을 찾아갔다. 선혜진과 조연화는 서로 송현철에게 점심을 먹자고 신경전을 벌였고, 보다못한 금성무(조셉리 분)가 다함께 밥을 먹으러 가자고 제안했다. 송현철과의 관계를 묻는 말에 조연화가 특별한 사이라고 답하자 선혜진은 “혼자만의 생각이겠죠”라고 날을 세웠다. 조연화 역시 “세상엔요.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많아요. 받아들이기 힘들고 어렵다고 우기면 안 되는 거 아닌가”라고 맞섰다.

조연화와 선혜진으로부터 각각 저녁식사 초대를 받은 송현철. 그는 선혜진이 있는 집으로 향했다. 송현철은 “나 당신 남편 아니에요. 난 당신 남편의 기억이 함께하고 있어요. 그냥 그뿐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나 돌아가야 해요. 내 가족에게, 그리고 내 아내에게. 잘 살아요, 행복해야 돼요”라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하지만 뒤따라간 선혜진은 “가지말아요 아무데도 가지 말아요”라고 눈물로 매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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